양구 파로호 꽃섬의 아름다운 풍경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위치한 파로호는

1944년 건설된 화천 댐이 완공되면서 형성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 3,901㎢에 달합니다. 원래 명칭은 대붕호(大鵬湖)

또는 화천호(華川湖)였으나 6·25 전쟁 중이었던 1951년 5월

인근에서 한국군과 미국군이 중국군을 격파했습니다.

 

전투결과를 보고받은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현장을 방문하고

깨뜨릴 파(破), 오랑캐 로(虜), 호수 호(湖)라는 뜻의 “파로호(破虜湖)”라고 명명하고

친필휘호를 내린 이후 파로호가 되었습니다.

 

 

 

 

 

 

양구군 양구읍 하리 소재 파로호 꽃섬은 강원외국어고등학교

및 체육시설(축구장, 테니스장)의 서쪽 파로호 둔치에 조성된 섬으로

부지면적은 약 1만 2천평에 달합니다.

 

 

 

 

 

 

꽃섬 입구에 세워진 전망대에 오르면 꽃섬정원과 연못, 멀리 북쪽에 자리잡은

한반도섬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한반도교가 잘 보입니다.

 

 

꽃섬의 모습

 

 꽃섬의 연못

 

멀리 보이는 한반도교

 

 

 

 

 

 

꽃섬은 중앙정원, 상록원, 계절원, 아이리스원,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오늘이 10월 말이어서 꽃은 거의 만날 수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데크다리를 이용해 꽃섬으로 들어섭니다.

섬에는 꽃섬을 알리는 대형 안내문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꽃섬에는 공공미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리에서 본 연못

 

 

뒤돌아본 전망대

 

 

 

 

 

A sweet Illusion(임종찬 2018)/양구군을 상징하는 천연기념물 산양의 물그림자 이미지를 형상화

 

살아있는 화석(이용태 2018)/험준한 산악지역에 생존하는 산양의 이미지 표현

 

 

 

 

 

 

꽃섬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유유자적하게 걷기는 좋지만

꽃이 없는 계절이어서 수상데크를 이용해

맞은편 청춘조각공원 쪽 육지로 오릅니다.

 

 

 

꽃섬에서 청춘조각공원으로 가는 수상데크

 

 

데크길 좌측의 파로호

 

데크길 우측의 파로호(한반도섬 있는 곳)

 

뒤돌아본 꽃섬

 

 청춘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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