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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용머리조형물과 진도대교

 

울돌목 주말장터에서 본 진도대교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소재 진도녹진국민관광지는 진도와 해남을 잇는 진도대교 남단에 조성된 일대의 관광지입니다. 진도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진도대교는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무찔렀던 명량대첩인 울돌목 위에 놓인 쌍교입니다. 참고로 울돌목이란 “소리를 내어 우는 바다길목”이라는 순 우리말로 한자어로 명량해협이라 불렀습니다. 이곳에는 이충무공 승전공원, 거북선 용머리 조형물, 울돌목해양에너지공원, 울돌목 주말장터, 진도휴게소 등이 있는데 이를 개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도상 가장 좌측에는 이충무공 승전공원인데 이곳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2008년 준공된 이 동상은 국내에 있는 충무공 동상 중 최대규모라고 하는데, 8각기단의 높이가 15m, 동상부의 높이가 15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진도군은 고증을 통해 성웅 이순신 장군의 숭고하면서도 용감한 자태가 나타나도록 명량대첩의 현장성을 들어 역동적으로 동상을 제작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도 울돌목 바다물이 거세고 빠른 유속 현장과 전투의 긴박감을 이끄는 장군의 비장함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필자가 방문한 시각은 역광으로 인해 동상의 얼굴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동상 앞에는 건립문이 있고 건립문 아래쪽 해상데크에는 장군의 생애를 10개의 장면으로 구분해 그림으로 그려 벽면에 전시해 둔 게 장군을 알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역사교육자료입니다. 이곳에는 불우했던 장군의 어린 시설을 비롯해 무예시험장에서 낙마한 이야기, 북쪽 변방에서 오랑캐 지키기, 47세에 전라좌수사 부임, 부산해전, 한산도생활, 충효의 정신, 원균의 모함, 명량해전, 노량해전에서의 최후순국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소년시절

 

청년시절

 

녹둔도 싸움

 

전라좌수사 시절

 

부산해전

 

한산도 생활

 

충효의 본보기

 

억울한 누명을 쓴 이순신

 

명량해전

 

충무공 최후 노량해전

 

 

 

 

 

데크길을 이용해 진도대교 쪽으로 가면 중간에 울돌목 해상무대가 있는데 그 중앙에 거북선의 용머리 형상을 만들어 놓아 사람들의 사진촬영포인트를 제공합니다. 해상무대에서 계단을 오르면 울돌목해양에너지공원인데, 이는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태양에너지 전시관, 야외체험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조망이 시원합니다.

울돌목 해상무대

 

용머리형상과 진도대교
해상무대의 용머리형상

 

울돌목해양에너지공원

 

조망대에서 본 진도대교

 

내려다 본 해상무대

 

 

 

 

 

 

다시 해상무대 쪽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가면 울돌목 주말장터입니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충무공의 동상이 저만치 멀어져 있고 진도대교는 좀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주말장터에는 진도가 낳은 트로트 여왕 송가인(TV 조선 미스트롯 1위)의 등신대와 인스타그램 사각액자틀이 있어 간접적으로 송가인을 만납니다. 주말장터 예술공연장에 송가인이 나타난다면 그야말로 대박이겠군요.

멀어진 이순신 장군 동상

 

가까워진 진도대교

 

송가인 등신대

 

송가인 인스타그램 사각액자틀

 

 

 

 

 

 

 

교량아래에는 판옥선이 비치되어 있는데, 판옥선은 조선수군의 대표적인 주력군함으로 널판지로 지붕을 덮은 전투선입니다. 위로 오르면 명량대첩 해전도와 장군과 조선수군 조형물도 보입니다. 국조 단군상을 뒤로하면 진도타워가 올려다 보이네요. 현재 타워에서는 해남 우수영관광지를 이어주는 명량해상 케이블카가 운행중입니다. 진도타워 아래쪽에는 진도대교 준공기념탑과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가 있습니다.

판옥선

 

 

 

국조 단군상

 

진도타워와 해상 케이블카

 

진도대교 준공기념탑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

 

 

 

 

 

제2진도대교(진도에서 북으로 좌측) 난간에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올려져 있고 조금 전 지나온 주말장터가 내려다보입니다. 진도대교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일품이라지만 여기서 밤을 보낼 일이 없어 아쉽지만 진도를 떠납니다.

제2진도대교 난간

 

내려다본 주말장터

 

판옥선 뒤로 보이는 이충무공 동상

 

뒤돌아본 진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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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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