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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최고봉 투브칼산(4,167m)

 

높이가 110m에 달하는 우주드 폭포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4년 4월 하순(2024. 4. 29∼5. 2)에는 “세계테마기행, 시간을 거슬러 모로코”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모로코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2배, 인구는 3,784만 명, 수도는 라바트입니다.

 

 

 

 

 

 

[1] 베르베르인이 사는 법, 토드라협곡

 

마라케시는 11세기 세워진 천년고도로 붉은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 전체가 야외박물관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유적이 있습니다. 바브아그나우는 카스바(성채)로 들어가는 공공 출입문의 하나입니다. 모로코 전통요리인 쿠스쿠스로 저녁을 먹고는 야시장을 둘러봅니다.

 

 

 

 

 

 

 

 

팅히르오아시스는 토드라협곡으로 가는 관문도시입니다. 팅히르 인근 토드라협곡은 오래 전 융기한 땅이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협곡으로 북아파리카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협곡의 높이는 약 300m, 폭은 약 10m 정도입니다.

 

 

 

 

 

 

 

 

 

베르베르인들은 협곡 주변에서 살고 있는데 이들은 지중해부터 대서양연안에 사는 북아프리카 토착민으로 고유의 문자와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목 또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곳으로 가축을 몰고 와 물을 충분히 먹인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계곡에서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이정표 없는 산길을 4시간 올라 베르베르인 유목민이 사는 토굴집을 발견했으며 해발고도 1,920m 지점에서 유목민(80세)을 만났습니다. 가족들은 물을 확보하러 나갔다고 하네요. 유목민은 이곳은 찾은 손님에게 귀한 차를 대접합니다. 왜냐하면 물 한방울이 소중한 곳이니까요. 물을 길러온 가족이 도착했는데 한번 내려가면 2일간 7인 가족이 먹을 물을 가져온답니다.

 

 

 

 

 

 

 

[2] 아틀라스 최고봉 투브칼에 오르다

 

엘자디다는 대서양 연안의 항구도시로 유럽과 아프리카의 문화가 혼재된 지역입니다. 마자간 요새는 16세기 포르투갈인들이 머물던 초기 정착지였습니다. 포르투갈인이 떠난 19세기에는 도시이름이 엘자디다로 변경되었답니다. 과거 포르투갈이 무기고로 쓰던 장소는 100여 년 전부터 마을 공동화덕으로 변신해 빵을 굽고 있으며 지금도 매일 500-600개의 빵을 굽습니다.

 

 

 

 

 

 

 

 

 

아틀라스 산맥은 아프리카 북서부에 동서로 약 2,400km 정도 뻗은 산맥으로 최고봉은 투브칼산(4,167m)입니다. 임릴은 아틀라스 산맥 해발 1,800m 고지에 있는 마을로 투브칼산으로 오르는 관문마을입니다. 취재진은 산악전문가이드의 인솔아래 노새를 빌려 집을 싣고는 출발합니다. 마을에서 출발한지 약 5시간 만에 식사가 가능한 휴게소(해발 2,700m)에 도착합니다. 식사를 한 후 2시간 정도 더 걸어 투브칼 대피소(3,234m)에 도착합니다. 마을에서 약 10km를 걷는데 거의 7시간 반이 걸렸다는군요.

 

 

 

 

 

 

 

 

 

 

 

산장에서 1박하고 다음날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다리는 점점 무거워지고 고산병으로 숨은 더욱 가빠집니다. 정상까지 해발고도 1,000m를 높이는 게 정말 만만치 않은 도전이네요. 고산병과 영하 18도의 강추위 및 칼바람을 뚫고 정상에 섰습니다. 주변의 모든 산봉우리들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3] 태양의 후예들

 

은콥은 모로코 남동쪽 자고라주에 있는 마을로 대추야자, 아몬드, 헤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아이트벤하두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과 마라케시 사이에 있는 요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입니다. 모든 건축물은 진흙으로 만들어졌고, 글래디에이터 등 각종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탐그루트는 모로코 남부의 유약도자기마을로 이곳에서 생산된 녹색도자기는 모로코 전역으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모로코의 녹색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다산 및 풍요를 의미합니다. 녹색도자기는 1,000도의 온도에서 5시간을 가마에 구워 만든답니다. 염료 배합에 따라 도자기는 다양한 색상을 낸다는군요.

 

 

 

 

 

 

 

 

므하미드는 알제리아 국경 24km에 있는 도시로 사하라사막을 방문하기 위한 관문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전용자동차를 타고 45km 거리에 있는 에르그샤가가 사막으로 갑니다. 사막캠프에 도착해 사하라 사막을 걷습니다. 바람이 빚은 사막에는 오직 자연만 있을 뿐입니다. 모로코는 해가 지는 나라라는 뜻으로 사막에서 보는 일몰은 장관입니다. 캠프로 돌아와 모로코 전통요리(타진)로 식사를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모로코 전통요리 타진

 

 

 

 

 

[4] 천년 도시를 거닐다

 

“하얀 집”이라는 카사블랑카는 대서양 연안의 항구도시로 북서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카사블랑카는 14세기부터 성장한 모로코를 대표하는 관광도시 겸 경제도시입니다. 하부스시장의 기념품 가게에는 도자기와 가죽제품 등 각종 공예품을 팔고 잇습니다.

 

 

 

 

 

 

하산2세 모스크는 모로코에서 가장 큰 모스크로 카사블랑카의 상징입니다. 첨탑의 높이는 21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모스크 내부에 25,000명, 광장에 80,000명 등 모두 10만 5천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습니다. 모스크 맞은편의 등대는 약 120년 동안 항구의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카사블랑카 남동쪽 250km 거리에 자리 잡은 우주드 폭포는 해발고도 770m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높이가 110m에 달하는 계단식 폭포입니다. 우기에는 장관을 이루는 여러 갈래의 폭포이며 건기인 지금 봐도 정말 멋집니다.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가 54m이니 이곳은 그 높이가 2배에 달합니다. 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 접근할 수도 있지요.

 

 

 

 

 

 

타나그말트는 베르베르인의 마을로 워낙 오지여서 인터넷에도 정보가 없지만 고유의 문자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 베르베르인이 1천년 동안 살아온 마을입니다. 취재진이 방문한 시각에는 이곳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 중이더군요. 1천 년이 된 목욕탕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는 항구도시로 하산타워는 라바트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며, 카스바우다야는 12세기에 건설된 성채로 현재 주거지로 사용됩니다. 바브우다야는 이 성채의 대문입니다. 살레는 대서양 연안에 있는 라바트의 위성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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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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