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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변의 서쪽 광명방향의 언덕에는
박태기나무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가는 가지에 잎은 하나도 안보이고
붉은 꽃만 피어 있는 것이 매우 이채롭다.
그런데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러 가까이 접근해 보니
유난히도 벌이 많이 모여든다.
라일락과 같은 향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벌을 유혹하는 것은 아마도 꽃술에 꿀이 많은 모양이다.
박태기나무 개요
콩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3∼5미터이며, 밑 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잎은 둥글고 아랫부분이 심장 모양이다.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작고 붉은 자주색의 나비 모양 꽃이 가지마다 수북하게 달린다. 줄기는 약용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한국에서는 300년쯤 전부터 심어 길렀다. 사원(寺院) 또는 공원이나 집 뜰에 심거나 울타리로 가꾸기도 한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자료 : 다음국어사전과 백과사전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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