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장미란 선수, 선인장으로 다시 태어나다.

장미란은 대한민국 여자역도대표선수입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우리국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준 인물입니다.
TV중계를 지켜보던 그 날의 감격이 지금도 가슴속에 남아 있습니다.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획득순간(지료 : 다음 이미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막을 올린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2009. 4. 23∼5.10)에 가면
장미란 선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실물은 아닙니다.
<기쁨관>의 야외전시관의 하나인 "선인장관"을 방문하면
자랑스런 장 선수의 모형이 반겨줍니다.

바벨과 옷은 붉은 색의 선인장으로 치장했습니다.
 아무런 설명이 없더라도 한 눈에 장미란 선수임을 알 수 있지만
 "세계를 들어 올린 고양시청 장미란"이라는 현수막이
장 선수의 머리 위에 걸려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장 선수는 현재 고양시청 소속입니다.

방문객들은 장 선수의 모형을 보며 직접 만난 듯이 반가워합니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오는 11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도
장 선수는 좋은 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