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열기로 화끈한 서울코믹월드

제85회 서울코믹월드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2009. 6. 6∼6. 7)되었습니다.
AT센터 건물 앞 광장에는 각종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분장한 청소년소녀들이
저마다의 몸짓과 표정으로 독특한 젊음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사를 "코스프레"라고 합니다.
코스프레(한국식 영어 cospre)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라고도 하는데,
이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터,
혹은 인기 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의상을 꾸미어 입고
촬영회나 행사, 기타 장소에서 놀거나 전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더 줄여서 그냥 코스(cos)라고도 합니다.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을 코스튬 플레이어(costume-player)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축약된 단어인 코스어(cos+er)나 코스퍼(cosp+er)를 쓰기도 합니다.
(자료 : 다음 백과사전)

입장권을 구입(1인 4,000원)하여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갑니다.
이곳도 역시 별천지입니다.
성냥갑 같은 전시부스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포스터와 사진을 걸어놓고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한편에는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귀청을 울립니다.  
 
관람석을 꽉 메운 관중들은 사회자와 출연자의 말 한마디,
노래 한 소절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 차기 행사 안내
   제86회 서울 코믹월드 : 2009. 7. 18∼19 (학여울역 SETEC)
   제56회 부산 코믹월드 : 2009. 7. 4∼5 (해운대 부산컨벤션센터)
   자료 : 코믹월드 홈페이지 http://www.comicw.co.kr

코믹월드란 무엇인가?

코믹월드는 만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만화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만화를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자신의 창작품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며, 나아가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하려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창작품을 판매 및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취미활동을 공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에 이바지하기 위함입니다.(자료 : 코믹월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