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채색된 비비탄알을 가지고 세계저명인사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가 있다. 바로 장영진(41세) 작가다. 그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과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그의 작품전시회가 "갤러리 고도"에서 개최되었다.(2009. 5. 27∼6. 9).
화가 고흐와 그의 명작 해바라기
장영진의 작품은 채색된 비비탄 알맹이가 맑은 밤하늘에 우주의 별들을 연상시키듯이 빼곡이 들어차 있다. 폭력과 공격적인 일들을 상징하는 이 물질이 그에 의해서 오히려 에너지와 정서에 울림을 주는 정신적인 것으로 반전되는 유머를 보인다.
오드리 햅번
<김수환 추기경> <테레사 수녀> <오바마 대통령> <여우 오드리 햅번> <여우 마릴린 먼로> 등의 인물들은 사진 혹은 미디어를 통해 접한 가상 이미지일지라도 비비탄이 이합집산을 이루면서 내는 울림으로 이 위인들의 삶의 파편들을 되 뇌이게 할 정도로 강하게 다가온다.(자료 : 갤러리 고도 대표 김순협의 인사글에서).
테레사 수녀
장연진 작가의 작품은 보는 자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갖게 한다. 혹자는 강한 사회적 이슈들을 볼 것이며, 혹자는 삶 내면의 호소력을 느낄 것이고, 누군가는 도발적이고 선정적인 이마쥬들을 대면할 것이며, 다른 누군가는 한 세기를 이끈 강한 힘의 소유자들을 대면할 것이다.(송기숙 박사)
마릴린 먼로
더 이상 나에게 팽팽하게 당겨진 매끈한 캠퍼스의 화면은 회화를 표현하는 고정된 장소로서 매력을 갖지 못한다. 매번 마냥 하얗기만 한 캠퍼스의 화면을 대할 때마다 나의 생각들은 어떤 강박관념에 휩싸인 듯 정지되어 날 힘들게 하였다.(작가 장영진)
원더우먼
천지창조
회화에 문외한이라도 작가의 작품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게 보인다. 비비탄알을 가지고 시공을 초월한 저명인사를 살아 있는 듯이 평면 위에 되살리기 때문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같은 경우 여러 가지로 채색된 것보다 흑색으로 표현한 것이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가 흑인이기 때문일까.
오바마 대통령
갤러리 고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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