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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인간이 발명한 기술 중에서도 가장 유용하고도 편리한 기계입니다. 외출할 때 어쩌다 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오면 특별히 연락을 주고받을 일이 없어도 불안해서 안절부절 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휴대폰이 없었을 당시에는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명의 이기도 때로는 매우 사람을 불편하게 합니다. 식사시간에도 전화가 걸려오고 잠을 자는 시간에도 걸려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벨 소리에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사람의 심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특이 이런 첨단기기를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사람들의 늘어나 정말 정신을 똑 바로 차리지 않으면 손해를 입게 되는 지경이 이르렀는데, 몇 가지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후불화물로 택배를 보낸다는 문자메시지

지난달 하순 낯선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극동호이께서 경동택배로 고객님께 후불화물로 보내어 내일 도착함"


상대방의 전화도 없는 이상한 문자입니다. 그리고 택배화물을 보낼 사람도 없는 상태이기에 그냥 무시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와 관련된 문자메시지가 또 옵니다. 역시 발신자의 전화번호는 없습니다.
"물품(720100703421)이 [광주광산하남389] 경동화물로 [오늘]부터 후불화물로 찾을 수 있음"


 
혹시나 해서 이런 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걸면 이 전화가 어디로 연결될지 모르며, 통화할 경우 1회의 짧은 통화에도 고액의 통화요금을 부과한다고 하므로 무대응이 상책입니다. 정상적인 택배라면 고객의 반응이 없으면 반드시 배달하려고 노력할 것인데 글쓴이가 아예 무시해 버리자 더 이상 연락이 없습니다.    

 

▲ 신용카드로 거액이 현금서비스로 인출되었다는 음성메시지
 
휴대폰이 울려 발신인을 확인해 보니 발신자번호가 이상합니다. 010-9101 뿐입니다. 이런 전화는 받지 않은 게 최선이지만 그래도 한번 받아봅니다. 예상했던 대로 녹음된 여자의 음성이 흘러나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국민은행 xx부입니다. 고객님의 명의로 된 신용카드에서 168만원이 현금서비스로 인출되었습니다. 상담을 원하시면 x번을 눌러주세요."

이런 음성 메시지를 들으면 누구든 당황하게 됩니다. 혹시 누군가 자신의 신용카드번호를 도용하여 정말 현금서비스를 받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그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므로 음성메시지에 속으면 안 됩니다. 무심코 상담하기 위해 번호를 누르다가는 이게 어디로 연결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음성 메시지는 그냥 무시하는 게 상책입니다.




▲ 핸드폰 벨이 울리고 즉시 끊어질 경우 

핸드폰 벨이 울이고 딱 끓어 질 때 궁금해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그 번호로 전화하면 받는 사람은 없고 그 대신 요금 23.000원이 자동으로 결제된다고 합니다. 통신담당 경찰수사대에서도 손을 못 댈 정도로 최첨단 시스템 을 구축해 놓고 사기행각을 한다니 모두들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메인에 게재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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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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