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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 SBS)



글쓴이는 밤 11시가 지난 TV 프로그램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보통 밤 10시경 시작되는 드라마를 시청한 후에는 바로 잠자리에 드니까요. 그러나 어제는 잠이 오지 않아서 자리에 누운 채 TV를 다시 켰습니다. 마침 SBS에서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을 하더군요. 출연자는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진 여성 박한별, 강수지, 유인나, 남규리, 김현정, 효린과 남성 김병세, 조현재, 고영욱 등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형의 집>이라는 제목을 달았더군요.

그런데 진행자는 박한별에게 아직까지 한번도 못해본 게 있다며 <□□ 한번 못해본 여자>의 두 글자를 넣는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강호동은 키스사랑은 아닐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참석자들은 미팅 아니면 부킹이라고 대답합니다. 왜냐하면 박한별은 9년 전부터 세븐과 사귀었으므로 애인을 두고 다른 사람을 소개받는 미팅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박한별의 답변은 엉뚱했습니다. 태어난 후 한번도 못해 본 것은 "트림"이라는 것입니다. 그녀는 평소 목구멍이 작아 비타민 같은 큰 알약을 먹고도 넘기기 어려워 토한 경험이 많다고 합니다. 트림을 전혀 못하는 박한별은 트림의 달인인 학교친구로부터 양념통닭을 먹고 콜라 한 컵을 마시면 누구든 트림을 한다는 말을 듣고는 실제로 이를 테스트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끝났으면 제가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인데 박한별은 트림대신 방귀를 두 배로 잘 뀐다고 깜짝 고백한 것입니다. 속에 찬 가스가 트림의 형태로 위쪽으로 배출이 안되니 자연히 아래쪽으로 도피처를 찾기 마련이겠지요.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자연스럽게 방귀를 뀌었으며, 남자친구 앞에서도 자주 뀌었는데, 창피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여 좌중을 자지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방귀를 뀌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인기여자 탤런트가 방송에 출연하여 공개적으로 이를 밝히는 것은 상당한 감심장이 아니고서는 어려운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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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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