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천수만 철새 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를 상징하는 둥지전망대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청리 소재 서산버드랜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 천수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체험과 교육중심의 생태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입니다.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입니다.

버드랜드 배치도

 

 

 

 

 

이곳에서는 철새뿐만 아니라 숲, 갯벌, 논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또한 철새서식지 조성과 먹이주기를 통해 서식지 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매표소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는데 그 뒤쪽으로 버드랜드의 상징인 둥지전망대가 보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00부터라서 좀 늦은 편이네요. 계단입구에는 서산버드랜드 배치도와 방문객을 환영하는 쉼터가 보입니다.

매표소

 

이용시간 및 입장요금

 

농특산물판매장 뒤로 보이는 둥지전망대

 

배치도 (홈페이지)

 

 

환영쉼터

 

 

 

 

 

 

첫 번째 계단을 오르면 원형 화단에 새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두 번째 길을 오르면 종합이정표와 새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입체 삼각형 형태의 건축물은 리얼 철새체험을 할 수 있는 4D영상관입니다. 이는 천수만의 산을 상징하는 조형물형태로 천수만의 철새를 주제로 한 입체감 있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영상관입니다. 영상관 주변에도 새 조형물이 보이네요.

버드랜드로 가는 계단

 

뒤돌아본 매표소

 

원형화단

 

 

 

 

 

 

 

4D영상관

 

 

 

 

 

 

 

 

 

4D영상관 우측에는 탐조대인데 여기서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새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안내문을 세워두고 있군요. 참고로 이곳에 나열된 새의 이름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동박새, 직박구리, 멧비둘기, 줄까치, 참새, 쑥새, 제비, 딱새, 큰기러기, 쇠기러기, 왜가리, 황새, 대백로, 흑두루미, 곤줄박이, 박새, 쇠박새, 어치, 붉은머리오목눈이, 오색딱따구리, 되새, 노랑턱멧새 등입니다. 여기서는 서산의 들녘이 잘 보입니다.

 

 

 

 

 

 

 

 

 

 

사각형의 컨테이너처럼 보이는 건축물은 철새전시관으로 천수만의 새와 숲을 상징하는 조형물형태로 구성된 것입니다. 이곳에는 천수만에 서식하는 큰기러기, 청둥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 종의 다양한 철새표본 및 전시자료가 있습니다. 그런데 시간 부족으로 4D영상관과 철새전시관은 내부에 입장하지는 못했습니다.

 

 

 

 

 

 

 

 

 

 

 

 

 

철새전시관 뒤쪽의 계단을 오르면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둥지전망대입니다. 둥지전망대는 배를 형상화한 하부구조물과 역동적인 회오리모양의 상부구조물이 철새알을 상징하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공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예술적으로 표현된 건축물로 서산버드랜드의 상징입니다.

둥지전망대 진입계단

 

 

 

 

진입로의 계수나무

 

둥지전망대

 

 

 

 

 

둥지전망대 우측아래에는 야외정원이 있는데, 이곳은 꽃밭정원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겨울이어서 눈이 내렸음에도 약간 썰렁해 보이는군요. 정원 북쪽 산기슭에는 자생식물원으로 생태교육장, 약초원, 덩굴원, 습지원, 초화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겨울이라 답사는 생략합니다.

둥지전망대 정원

 

 

 

 

 

 

 

 

둥지전망대 1층으로 들어섭니다. 현지 안내원이 노트북으로 새의 영상을 보여주는데 정말 아름다운 새입니다. 위쪽 전망대는 걸어가도 되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승강기를 이용해 4층으로 올라 바깥을 보니 주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노을이 든 풍경의 새떼 군락지 사진은 간월암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네요. 3층으로 내려오니 철새알 모양의 상징 구멍이 나 있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은 4층과 유사합니다.

노트북의 새 영상

 

엘리베이터

 

계단

 

 

 

둥지전망대 4층 내부

 

 

철새전시관 방면의 조망

 

서산 도비산 방면 조망

 

간월암의 철새 사진

 

 

 

둥지전망대 3층 내부

 

둥지전망대 정원 방면의 조망

 

 

 

 

 

필자는 서해랑길 서산 64-1코스 답사를 왔다가 코스에서 1.5km 벗어난 이곳까지 와서 버드랜드를 들러보았습니다. 좀 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철새전시관과 4D영상관을 꼼꼼하게 보았을 것을 그러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눈 내린 겨울도 물론 좋지만 향후 기회가 된다면 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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