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곡항

 

 

 

 

 

한반도의 남한지역을 일주하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휴전선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서쪽바다와 함께 걷는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의 송호리 땅끝탑에서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북쪽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 이르는 109개 코스 1,800km에 달하는 장대한 트레일 코스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 그리고 종교와 문물교류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서해랑길 화성 88코스는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어촌체험안내소에서 출발해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에 이르는 18.3km의 도보길로, 서해 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길을 걸으며 궁평관광지, 백미리어촌체험마을, 전곡항을 만납니다.

 

 

 

87코스의 출발지는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어촌체험안내소입니다. 궁평항은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한 곳으로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궁평항은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로 낚시도 인기이며 화성실크로드 산책로(나무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도 매우 좋은 항입니다.

서해랑길 88코스 지도

 

 

 

궁평어촌체험마을 안내소

 

 

 

 

 

 

 

 

그런데 이번 코스의 거리가 18.3km에 달해 B팀(노약자 그룹)은 등산버스를 타고 이동해(약 4km) 백미리어촌체험마을에 하차합니다.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소재 백미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눈부신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어촌으로 갯벌에 바지락이 많아 아이들이 체험하기에 좋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 백미리(百味里)는 “백가지 맛이 있는 마을”이라는 별칭답게 싱싱한 해물이 많고 맛 또한 다양하여 봄철 주꾸미, 여름철 밀국 낙지, 가을엔 대하와 전어가 유명합니다.

백미항을 알리는 100 조형물

 

 

체험마차

 

 

 

 

 

 

 

 

 

백미항은 이전에는 어항 시설이 없었으나, 1995년 물양장(선박이 집을 싣고 내리는 시설)을 축조·운영함으로써 어항으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이곳은 2015년 해수부에서 주관하는 어촌체험마을 등급 수여식에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일등 어촌에 선정되었으며, 어촌체험마을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어촌체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감투섬

 

 

 

 

 

 

 

백마항에서 북쪽으로 갑니다. 해변에는 캠핑사이트(낙조캠핑장)가 조성되어 있군요. 이처럼 한산한 어촌마을에도 반려가족 놀이터가 있는 게 매우 이색적입니다. 해변에는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데 해상테크 건설공사도 거의 마무리단계입니다. 썰물로 물이 빠진 바다는 갯벌이 훤히 드러나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를 만나 잘 조성된 보행자전용길을 걷습니다. 좌측에 한맥중공업(주)이 있군요.

 

 

반려가족 놀이터

 

해상데크 건설공사

 

자동차 도로

 

한맥중공업(주)

 

 

 

 

 

백사포 삼가리에서 301번 지방도로(염전해안로)를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한맥중공업으로 이어지는 해상데크는 출입이 통제되어 있군요. 광평교를 건너니 우측에 폐쇄된 염전이 보입니다. 해수를 염수로 바꾸기 위한 해수저장시설도 이제는 무용지물입니다. 다시 좌측의 방조제로 갑니다. 방조제 바깥쪽은 갯벌이고 안쪽은 규모가 매우 큰 낚시터입니다. 염수가 마른 모습이 마치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풍경입니다.

한맥중공업으로 이어지는 해상데크(출입금지)

 

폐쇄된 염전

 

해수저장시설

 

갯벌

 

낚시터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모습

 

지루한 방조제길

 

갯벌과 갯골

 

 

 

 

 

폐쇄된 염전의 소금창고를 지나갑니다. 우측에 보이는 공장지대는 화성 화남 일반산업단지입니다. 방조제 끝에서 우측의 마을로 접어듭니다. 송교농장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어 다시 바닷가 방조제길을 만납니다. 바닷가 새섬을 보면서 지나갑니다. 바다모텔 앞 풍차가 이국적이로군요. 송교리마을에는 해상시설물 설치공사가 한창입니다.

폐허로 변한 소금창고

 

화성 화남 일반산업단지

 

다시 만난 방조제길

 

새섬

 

바다모텔

 

풍차

 

해상시설물 설치공사

 

 

 

 

 

 

광장으로 나오니 각종 상업시설이 많은데 이곳은 제부도로 진입하는 입구입니다. 제부교차로에서 301번 지방도로(해양공단로)를 다시 만나 점점 북상합니다. 송교삼거리를 지나자 도로 맞은편에는 해솔제빵소가 있는데 정원에 놓여 있는 각종 석제조각품들이 길손의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도로 좌측의 전곡공원에는 축구장과 배구장 및 산책로 등 주민들의 체력단련용 시설물이 있습니다.

 

 

301번 지방도로

 

해솔제빵소

 

각종 석공예작품

 

전곡공원 안내도

 

 

 

 

 

여기서 서쪽으로 방조제길을 걸어가면 전곡항입니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전곡항은 제부도 및 누에섬과 마주하는 항구입니다. 인근의 제부도, 궁평항, 화성호 등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에 따라 전국 최초로 레저어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다기능 테마어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서신면과 안산시의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항구 바로 옆에 건설되어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습니다.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있으며, 파도가 적고 수심이 3m 이상 유지되는 수상레저의 최적지입니다.

갯골

 

방조제길

 

전곡항

 

전곡항 마리나

 

 

전곡항 마리나

 

 

 

 

 

이곳 전곡항은 국가지질공원 층상응회암으로 유명합니다. 전곡항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화산쇄설성 퇴적암이 잘 나타난 해안 절벽이 있습니다. 이 지층은 화산분화에 의해 공급된 화산쇄설물이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입니다. 고렴산 수변공원 해안 절벽의 지층에는 수평 층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안 지형(해식 절벽, 파식 대지)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전곡항을 꼼꼼하게 돌아본 후 탄도방조제 동단으로 가면 서해랑길 89코스 안내지도가 보입니다. 오늘 16km를 걷는데 4시간 3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백미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방조제를 걸어 풍경이 단조롭고 지루했지만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목적지인 전곡항에서 일반 포구와 마리나항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을 만나 그림처럼 아름답고 활기찬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서해랑길 화성 88코스 개요》

 

▲ 일자 : 2026년 2월 28일 (토)

▲ 코스 : 궁평항-(버스이동)-백리항-한맥중공업-제부도 입구-전곡공원-전곡항

▲ 거리 : 16.1km(전곡항 답사거리 포함)

▲ 시간 : 4시간 30분(전곡항 답사시간 포함)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