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만금 방조제를 건설하기 위한 새만금 사업은
전라북도 서해안에 방조제를 세워
갯벌과 바다를 땅으로 전환하는 간척 사업입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기존 세계에서 최장 방조제로 알려졌던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km)보다 1.4km 긴 33.9km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신시도 월영봉에 올라 바라본 새만금방조제(신시도 남쪽방면)

 대각산에 올라 바라본 새만금방조제(신시도 북쪽방면) 



언론에서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었다는 뉴스는 보았지만

막상 군산에서 방조제 도로를 이용해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어느 쪽이 바다이고 어느 쪽이 내륙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그 규모는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서쪽은 바다고 동쪽은 내륙이지요.

<새만금>이란 명칭에는 김제·만경 방조제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김제·만경평야를 "금만평야"로 불렀는데,
여기서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꾼 후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어가 바로 새만금입니다.

방조제는 대부분 수면이하로 잠겨있는데
수면위로 드러낸 높이는 평균 11m입니다.
새만금 방조제에는 두 개의 배수갑문이 있는데
신시도의 신시배수갑문과 가력도의 가력배수갑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신시배수갑문 인근에
<새만금방조제 준공기념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 조형물의 작품이름은 "약속의 터전"인데,
높이33m는 바로 방조제의 길이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조형물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남쪽 끝으로 가면 신시배수갑문을 볼 수 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바로 이웃에는 월영봉(198m)이 있어
이곳에 오르면 선유도와 무녀도 등 고군산군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2012. 8. 18) 


 

 월영봉


 

조형물 위치도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