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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산행을 다녀온 다음 날은 가급적 푹 쉬는 편입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낮잠까지 자고 일어났더니
하늘이 매우 청명하게 맑은데 백옥 같은
흰 뭉게구름이 아파트 사이로 떠 있는 것을
보고는 카메라를 들고나섰습니다.

흰 구름이 비교적 낮게 떠 있어 사진을 찍으려면
고층아파트는 피해야 하겠기에 가까운 안양천변으로 갔습니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눈부신 흰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지만 사진으로는 육안으로
보이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게 아마추어의 한계입니다.


 

 오금교 교차로에서

 오금교와 구름


 

 안양천   

양천구와 구로구를 이어주는 오금교를 건너
안양천을 거닐다가 고척교를 다시 건너 동양미래대학으로 갔습니다.
동양미래대학 맞은편에는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서울서남권 야구장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야구장이 바로 서울시민과 한국야구계의 숙원인

실내 돔구장건설공사입니다.
이게 완공되면 서울의 명소가 되겠지만
지금도 복잡한 주변의 교통혼잡을 어찌 해결할지 걱정이로군요.


 


 

 벚꽃터널 산책로


 


 


 

 서남권 돔 야구장

 선명하게 보이는 관악산 능선
 

인근 갈산근린공원의 조망대에 올라 동쪽 하늘을 바라보니
 어느새 흰 구름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2012. 7. 29)  


 

갈산근린공원 조망대

 거의 사라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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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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