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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마천역에서 남한산성으로 가는 입구에
청운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습니다.
도로에서 바라보면 그냥 평범한 소규모의 절 집으로 보입니다.

 청운사 안내문

 7층팔각석탑 


 

그런데 안으로 들어서면 대웅전 맞은편에는
영주 부석사처럼 무량수전이 보이고
그 옆에는 2층 누각에 커다란 범종각이 있습니다.

 

 대웅전

 무량수전

 범종각



 

 루드베키아





대웅전 왼쪽에는 원형으로 된 황금색의 불탑이 있는데,
일반적인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불상입니다.
마치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황금불탑



뒤쪽의 대형석불입상을 본 다음 우측으로 바라보니
그곳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대형 와불(臥佛)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안내문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와불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탑

 미륵보살상


 


 


 

 


사찰 입구에는 "대한불교 남한산 청운사"라고만 표기되어 있는데
홈페이지(
http://www.chungwoonsa.com)에는
"대한불교 원각조계종의 총본산"이라고 씌어져 있군요.
이는 조계종과는 다른 종파인 듯 합니다.

1980년 창건된 남한산 청운사는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201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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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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