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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자락의 자그마한 섬 간월도(看月島)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뭍(육지)이 되는 바위섬입니다.

이 바위섬에는 간월암(看月庵)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간월암은 고려 말∼조선 초 무학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만공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암자로
만조 시에는 섬으로 변하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간월암이라는 이름도 무학대사가 달(月)을 보고
도(道)를 깨우쳤다고 해서 지은 이름입니다.

몇 년 전 방문했을 때는 줄 배가 있어 만조 시에는 배를 타고 건넌다고 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줄 배도 없어지고
건너는 바닥이 다소 높아져 상시 접근이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매우 작은 섬에 자리 잡은 간월암은 암자답게 전각으로는
본당과 산신각 및 종무소가 있을 뿐입니다.



 



 



 

 

 

 


 


이웃한 방파제 곁 주차장에는 해산물을 파는 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식도락여행도 즐거울 듯 보여집니다.


 


 


 


 

방문 시기만 잘 선택한다면 간월도리 해변에
드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보는 보너스를 챙길 수 있습니다.
(201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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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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