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지구의 생명을 보다-아이슬란드

자연.다큐 2016. 11.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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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동쪽에 위치한 퍄르드아울글류불 협곡

아이슬란드 북서쪽의 절경인 웨스트 표르드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지난 9월(2016. 9. 19∼9. 22)에는
"지구의 생명을 보다, 아이슬란드"편이 방영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한반도와 비슷한 면적에
인구는 33만 명에 불과하며, 수도는 레이캬비크입니다.

[1] 빙하의 비밀

솔헤이마요쿨은 빙벽등반과 하이킹으로 유명한 빙하지대입니다.
일반적으로 빙하는 흰색이지만 이곳은 빙하 위에 화산재가 뿌려져
검은 색을 띄며 빙하 위 화산이라고 부릅니다.

빙벽등반

랑요쿨은 아이슬란드에서 두 번째로 큰 빙하(해발 1,450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30m) 내 얼음터널(길이 500m)이 있습니다.
앞으로 200년 후에는 이 빙하도 전부 녹아서 사라진다고 합니다.

굴포스는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폭포로
일명 금빛폭포라고도 합니다.

시속 70km로 달리는 제트보트를 타고
빙하가 흐르는 협곡을 달린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2] 불과 물의 유혹

아스캬는 아이슬란드 중부에 위치한 화산으로
1875년 폭발로 생성된 비티호수와 외스큐바튼 호수가 있습니다.

요쿨살론은 아이슬란드에서 제일 큰 빙하호수로
가장 깊은 곳은 200m에 달합니다.

수륙양용 배를 타고 빙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취재도중 빙하가 뒤집어 지는 보기 드문 현장을 목격합니다.
물밑에 있던 얼음이 뒤집어져 새파랗게 보이네요.

방금 뒤집어진 빙하

아이슬란드 서쪽의 발씨요브스달룰의 초원지대에서는
양을 방목하면서 살아갑니다.
여름 약 5개월 동안은 양떼를 그냥 자유롭게 풀어
산에서 지내도록 합니다.

[3] 위대한 자연의 법칙

데티포스는 아이슬란드 북동부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44m, 너비는 100m에 달합니다.

쓰리흐뉴카기구르 화산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산의 분화구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분화구 내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1인당 입장료가 약 40만원이지만 이를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보통 화산의 경우 용암이 분출한 이후에는
그 통로가 막혀버리는데 이곳은 유일하게 남아 사람의 접근을 허락하거든요.

아이슬란드 남동쪽 퍄르드아울글류불 협곡은
약 200만 년 전 용암이 흘러 형성된 곳으로
길이는 2km, 깊이는 약 100m입니다.

화산섬인 아이슬란드에는 지열지대가 많아
이 지열을 요리, 온수 등 다용도로 활용합니다.

너이토울스빅 해변은 2000년 모로코에서 가져 온 모래로 만든 인공해변으로
아이슬란드 유일한 황금모래해변이라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아이슬랜더의 여름

웨스트 표르드는 아이슬란드 북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안의 피오르들로 절경을 이룹니다.
특히 딘얀디 폭포는 이곳의 명소입니다.

라우트라뱌르그 절벽은 그 높이가 무려 440m에 달하며
희귀조류인 대서양 퍼핀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사표르드에서는 매년 진흙 축구가 열리는데
젊은이들의 참가 열기가 대단합니다.

☞ 위 사진은 EBS 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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