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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의 숲 상징 게이트

 

 누이가 여우로 변신한다는 여우누이 이야기 캐릭터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성불산(530m) 자리에 위치한 산림휴양단지는
괴산군에서 2009년부터 255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사계절 힐링(healing)을 즐길 수 있는 가족휴양지입니다.


138헥타르(약 42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 관광 메가시티, 테마파크, 생태숲학습관,
산림문화휴양관, 한옥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지난 5월 개장하였습니다.
(☞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성불산 자연휴양림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하게 표현하면 산림휴양단지 내에 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주차장)에서 성불산(530m)과
도덕산(456m)을 답사한 후 하산해 산림문화휴양관 바로 인근에 위치한
 <동화의 숲>을 둘러보았습니다.


동화의 숲 입구는 마치 어린이들을 위한 테마공원처럼
거대한 책을 쌓아 상징 게이트(문)을 만들고
그 위에 동화나라 주인공들의 모형을 만들어 올려놓아
멀리서도 눈에 잘 뜨입니다.

 산림문화휴양관

 

 동화의 숲 상징 게이트

 

 

 

 

 

 

 

상징 게이트 안으로 들어서니 어린이 동화의 숲에는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배경을 그대로 재현해
특색 있는 테마 숲으로 조성했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네요.


이곳에는 도깨비나라, 미로화단, 12지신 이야기,
종합놀이대, 바닥분수, 여우 누이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먼저 도깨비나라를 살펴보겠습니다.
밤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도깨비, 아기 도깨비의 나들이,
도깨비의 휴식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데리고 와서 이런 설명문을 읽어주면
아동들이 매우 흥미를 가지겠더군요. 

 밤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온 도깨비

 

아기 도깨비의 나들이

 

 도깨비의 휴식

 

 

 

 

 

 

 

12지신 이야기 마당에는 우리 인간이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12지신(흔히 띠라고 함) 관련 동물들의 캐릭터가
 다양한 형태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자료/다음]

 

 

 


이들 12지신은 순서대로 쥐(자), 소(축), 호랑이(인), 토끼(묘),
용(진), 뱀(사), 말(오), 양(미), 원숭이(신), 닭(유), 개(술), 돼지(해)를 말합니다.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양

 

 말

 

 원숭이

 

 닭

 

 개

 

 돼지

 

 

 

 

도깨비 나라와 12지신 옆에는 미로화단이 있는데
이곳에 들어가면 밖으로 나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종합 놀이대를 지나면 여우누이 이야기마당입니다.
장독대 뒤에 숨은 오빠는 누이가 여우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는 놀라서
도사님을 찾아갔는데 도사님은 여우 누이를 물리칠
비책을 알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도사님의 비책대로 파란물병을 여우누이에게 던져
 여우를 물리쳤다고 합니다.

 종합 놀이대

 

 

 

 

 

 

 
 
숲 속 도서관을 지나면 어린이 산책로 오름길입니다.
이곳에는 햇님달님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더 위쪽의 산책로로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인적이 드문 이곳에 이런 대규모의 산림휴양단지 조성은
 과잉투자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당국에서는 이의 활용대책을 잘 세워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동화의 숲은 어린이들이 이곳에 오면 정말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현재 30개월된 손자녀석을 데리고 오고 싶을 정도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2016.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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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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