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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침 조간신문에 게재된 제53회 대종상 시상식관련 기사를 보았습니다.
<내부자들>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병헌은
"상을 받는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과거 대종상은 영화인 모두가 최고의 권위를 인정하는 상이었지만
최근 심사와 수상작 선정과정의 공정성 논란으로
그 위상이 크게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개 부문의 수상작을 배출한 <내부자들> 제작자 김원국 대표는
"중고생 시설 충무로역을 통해 대한극장에 갈 때마다
그 벽에 붙어 있는 대종상 수상사진들을 보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충무로 역에서 황금종을 본 듯한 기억이 납니다.

 

필자는 충무로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서자 큰 벽면에 황금색 종이 있고
그 위에 대종상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이곳에는 1984년부터 2003년까지 20년 간 대종상 수상장면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배우 최민수와 전도연이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는 사진을 보니
두 배우가 상당히 젊은 모습입니다.

 전도연과 최민수

 

 

 

윤일봉과 이미숙,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날렸던 장동휘, 남궁원, 윤정희, 태현실,
정진영과 이미연, 박중훈과 안성기, 정경순의 얼굴도 보입니다.

 

 

 윤일봉 이미숙

 

 장동휘, 남궁원, 태현실, 윤정희

 

 이미연 정진영

 

 

 안성기 박중훈

 


 

특히 정경순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조폭 양아치 홍기표(지승현 분)의 어머니로 출연해
착한 며느리(?) 나연실(조윤희 분)을 괴롭히는
시어머니로 열연 중이어서 더욱 호감이 가는군요. 

 정경순

 

 

 

아무튼 대종상 영화제가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영화인은 물론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영화제로 거듭 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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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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