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 기획특별전,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인천시 중구 북성동 소재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선조들의 해외이민 역사와

그 과정에서의 개척자적인 삶을 기리고 발자취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사박물관입니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있는데요.

기획전시실에서는 미주한인 2세로 태어나 세계2차대전의 영웅이자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퇴역 이후에는 사회봉사와 정의를 위하여 평생을 살아온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의 삶을 되새겨 보는 전시가 진행 중이며

전시기간은 2020. 9. 29-2021. 2. 14입니다.

 

 

 

 

 

김영옥(1919-2005)은 미국 LA에서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군인으로 한국과 프랑스 및 이탈리아에서 최고훈장을 받은 전쟁영웅입니다.

 

그는 미국의 어느 포털사이트에서 조지 워싱턴, 로버트 리,

더글라스 맥아더 등과 함께 미국 최고의 전쟁영웅 16인에 올랐습니다.

대령출신으로서 이 정도의 반열에 오른 것은 정말 대단하군요.

 

LA에는 중학교와 고속도로 일부구간에 그의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의 삶이 담긴 전기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 졌고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인 2세로 태어나 소수계로 차별을 겪으며 자란

김영옥의 생애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 군인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이탈리아와 프랑스 전선에서

독일군을 상대로 큰 성과를 거두어 두 나라에서 외국인으로 최고무공훈장을 받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재입대하여 현재의 휴전선을 북진시키는 데

큰 공헌을 세운 한국 전쟁영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는 사회운동가로서 본인이 받은 차별을 극복하고자 아시아태평양

소수계 사람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정의를 위한 활동들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건강센터와 청소년회관을 만드는 등 이민자 노인ㆍ여성ㆍ청소년ㆍ빈민 등

약자를 위한 활동과 위안부 결의안채택에 공헌한 숨은 노력 등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타계소식과 함께 그가 남긴 교훈과

그를 기리는 사업들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그가 받은 19개의 무공훈장과

250여개의 사회봉사 관련 포상 중 일부를 전시하여 그의 공적을 기립니다.

(2020. 12. 20)

 

 

 

 

 

 

 

 

 

 

 

 

☞ 위 글 중 전시내용관련 사항은 세계타임즈의 아래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https://cp.news.search.daum.net/p/9782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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