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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현박물관 정문

 

상설전시관인 충현관

 

 장독대에서 본 종가(앞) 및 충현관(뒤)

 

 

 

 

 

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소재 충현박물관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 재상인

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이원익의 13대 종손인

이승규-함금자 부부가 종가의 생활모습을 통하여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도 조선시대의 충·효,

청백리 정신 등 정신문화를 보급하고자 2003년 설립하였습니다.

 

이원익 선생(1547-1634)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로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을 지낸 인물로

특히 선조-광해군-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역임한 청백리입니다.

이원익은 이곳에서 말년에 여생을 보냈으며

박물관에는 그와 직계 후손들의 유적 및 유물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정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펼쳐지는 반듯한 한옥건물에 마음이 평온해 지는데요.

바로 앞쪽 계단이 있는 건축물이 전시관인 충현관입니다.

충현관 앞에 선현들이 사용하였던 각종 석물(멧돌, 돌절구 등)이 놓여있더군요.

 

 

 

 

 

 

 

 

 

 

 

 

 

 

 

충현관 안으로 들어섭니다. 이곳에는 이원익초상, 친필, 교서,

문집 등을 비롯하여 그의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ㆍ목제가구ㆍ제기ㆍ집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충현관의 우측에는 충현서원이 있지만

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 보지는 못합니다.

 문이 닫힌 충현서원

 

 

 

 

 

 

충현관 맞은편에는 종가(종택)가 있는데요.

이원익의 후손들이 살았던 종가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문간채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채는 오리 선생의 10대 종손인 이연철이 1917년 지었으며

문간채는 1940년 경 건립했습니다.

 

 

 

 

 

 

 

 

 

 

 

 

 

 

 

 

종가 옆에는 관감당이 있습니다.

관감당은 조선 인조(1631)가 이원익에게 하사한 집입니다.

인조는 이원익이 낙향한 후 비가 새는 초가에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경기감사에게 명해 새 집을 지어 주었다는군요.

관감당은 신하와 백성 모두가 이원익의 청렴한 삶을 보고 배우라는 의미랍니다.

그러나 관감당은 병자호란 때 불타 1926년 다시 세운 것입니다.

 

 

 

 

 

 

 

 

 

 

 

 

 

관감당 뒤쪽에 있는 오리영우는 이원익 선생의 영정(초상화)을 모신 사당입니다.

이 사당은 원래 숙종 때(1693)때 건립되었으며

현판 글씨는 당대의 명필가인 이관징이 썼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충현박물관 앞 별도의 주차장(소규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헷갈릴 경우 관리자(매표소)에게 문의하면 됩니다.(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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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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