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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오륜동 소재 올림픽공원(면적 43만평)은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1986년 4월에 준공된 공원입니다.

 

한성백제시대의 중요한 성곽의 하나인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서울올릭픽경기가 열렸던 6개 경기장(사이클, 역도, 펜싱, 수영, 체조, 테니스),

소마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올림픽파크텔 등 역사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가 공존하는 유서 깊은 시민의 휴식처입니다.

 

이곳 올림픽공원에서 볼 수 있는 가을의 진객(珍客)인 핑크뮬리를 찾아 나섭니다.

서울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평화의 문)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올림픽공원인데요. 평화의 광장에 우뚝 서 있는

“세계평화의 문”은 공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만국기가 휘날리는 국기광장에서 몽촌호수를 바라보며

우측으로 가면서 소마미술관과 야외조형전시장을 지나면

좌측에 배드민턴장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조금 가면 우측에 자연학습장이 있고

그 맞은편에 목적지인 핑크뮬리군락지가 있습니다.

 국기광장

 

 몽촌호수

 

 배드민턴장

 

 

 야생화학습장

 

야생화학습장에서 본 핑크뮬리군락지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키는 40-80cm이며,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9-11월)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풍성하게 핍니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 또는 털쥐꼬리새라고도 합니다.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분홍색 꽃은 매우 매혹적입니다.

 

 

 

 

 

 

 

 

 

 

 

 

 

 

 

 

 

 

 

 

 

핑크뮬리 군락지 옆에는 댑싸리도 함께 식재되어 있는데요.

댑싸리는 늦여름에 연초록의 꽃이 피고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들어

오히려 핑크뮬리보다도 더욱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현재 댑싸리는 이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중이라서

나중에 가을이 무르익어 갈 때면 절정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핑크뮬리 옆 덩굴터널산책로에는 여러 종류의 호박, 박, 수세미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가을이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2021. 9. 30)

 

 

 

 

 

 

☞ 핑크뮬리의 사진은 실물보다 더 붉게 찍혔습니다.

완전자동카메라의 장면(SCN)모드 중 유화효과(생생한 색상으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사진)를 선택했는데 이 경우 붉은 색은 더욱 붉게,

파란 하늘은 더 파랗게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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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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