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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영춘화(迎春花)는
물푸레나뭇과(科)에 속한 낙엽관목으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와 일본에 많은데, 중부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영춘화의 꽃말은 사모하는 마음 또는 희망이라는군요.




속이 빈 가지는 잘 자라고, 옆으로 펴지면서 밑으로 휘어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리는 식물입니다.
꽃은 이른 봄 잎보다 먼저 피고 황색으로
멀리서 보면 개나리처럼 샛노랗습니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황매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겨울 자스민이라고 부릅니다.
11월에 맺히는 빨간색 열매는 한방에서 약으로 쓰입니다.




부천중앙공원을 산책하다가 샛노랗게 피어 있는
반가운 진객 영춘화를 만났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도 봄꽃이 핌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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