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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실유카
실유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중부이남에서 자라며,
6∼8월에 꽃을 피웁니다.
건생식물로 땅속에 줄기가 있고 잎의 육질이 질기고 두꺼우며
상록성 다년초로 대단히 강건합니다.
최고 2m정도의 꽃대가 올라갈 정도로 키가 매우 큽니다.
가는 꽃은 흰색으로 약 20∼40송이가 밑을 향해 달리는데,
가로변의 화단이나 절개면에서 잘 자랍니다.
② 접시꽃
접시꽃은 아욱과에 속하는 초본식물로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멋진 꽃 때문에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1년생·2년생·다년생의 여러 변종들이 있고
줄기는 키가 1.5~2.7m까지 자라며, 잎은 5~7갈래로 갈라집니다.
꽃은 보통 흰색·분홍색·붉은색 또는 노란색인데
지름이 7.5㎝ 또는 그보다 크며 줄기의 윗부분을 따라 달립니다.
접시꽃을 보면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이 생각나네요.
③ 백합(나리꽃)
백합(百合)은 흰색 꽃을 피우는 나리속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말로는 나리꽃이라고 합니다.
꽃이 나팔 모양으로 핀다 하여 나팔백합이라고도 부릅니다.
원산지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지역입니다.
백합은 키가 30cm에서 1m까지 자라는데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쪽 또는 아래쪽을 향해 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무난하게 자랍니다.
④ 송엽국
송엽국(松葉菊)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소나무 잎이 달린 국화”라는 뜻입니다. 소나무와 같은 상록식물로
잎 모양과 무리 지어 피는 모습이 채송화와 비슷해 “사철채송화”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15~20cm 정도로 자라며, 봄부터 여름까지 자주색,
분홍색, 흰색 꽃이 무리를 지어 핍니다.
얇고 긴 꽃잎은 매끄럽고 윤기가 나 빛을 받으면 반짝입니다.
⑤ 샤스타데이지(샤스타국화)
샤스타데이지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미국의 육종학자 루터 버뱅크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하여 만든 개량종입니다.
이 꽃은 노란색과 흰색 꽃잎의 조화가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며,
키우기 쉽고 꽃의 색이 선명해 공원이나 화단에서 관상용
또는 꽃꽂이용으로 많이 가꿉니다.
⑥ 금계국
금계국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로 국화과에 속합니다.
크기는 약 30~60cm로 꽃은 노란색이고 잎의 모양은 긴 타원형이며,
번식력이 좋아 어느 땅에서나 잘 자랍니다.
⑦ 낮달맞이꽃
보통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에 속하는 2년생초로서
이름 그대로 꽃이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오므라들었다가
밤이 되면 활짝 벌어지기 때문에 <달맞이꽃>
또는 <월견초(月見草)>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반면 <낮달맞이꽃>은 달맞이꽃의 원예종으로 달맞이꽃과는 반대로
낮에는 꽃을 피우고 저녁에는 시드는 꽃입니다.
달맞이꽃은 노란색이지만 낮달맞이꽃은 연분홍색으로
<분홍달맞이꽃>이라고도 부르며, 꽃이 약간 큰 게 다른 점입니다.
⑧ 비비추
비비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입니다.
꽃은 7~8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는데 꽃대는 길이 30-40cm로
곧게 선 꽃줄기 끝에서 대롱모양의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달립니다.
⑨ 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rudbeckia)는 국화과 식물로 원추천인국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꽃의 중심에 있는 짙은 자주색 부분이
원추형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답니다.
특히 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은 자주천인국이라고 합니다.
'
⑩ 수국
수국은 중부 이남의 절이나 정원에서 널리 심는 작은 나무입니다.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초여름에 줄기 끝마다 작은 꽃들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초록 잎을 배경으로
연한 보랏빛을 띤 동그란 꽃 공이 만들어집니다.
꽃마다 4~5개씩 붙어 있는 꽃잎은 꽃받침이 변한 것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국은 물을 엄청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⑪ 밤나무꽃
참나무과에 속하는 밤나무는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로서
한반도 전역과 일본 열도 및 만주에도 분포합니다.
6-7월에 피는 밤나무꽃은 흰색이나 옅은 노란색을 띠며,
독특한 냄새를 풍겨 옛날 과부들은 이 냄새를 맡으면
집을 나갔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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