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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위 글은 소리꾼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이라는 가사의 일부입니다.
위 가사에서 보듯 원래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입니다.
다만 토양조건이나 개체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는데
이를 붉은 찔레꽃이라고 합니다.
찔레꽃은 전국의 산과 들의 기슭과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관목입니다.
키는 2미터 정도로 새하얀 꽃이 가지 끝에 5~10여 송이씩 모여 피는데
다섯 장의 꽃잎을 펼친 후 가운데에 노란 꽃술을 담은 우리나라
토종 꽃으로 가을에는 빨간 열매를 맺습니다.
찔레는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잎은 식용으로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다만 일반 찔레꽃에 비해 붉은 찔레꽃은
개화시기가 조금 늦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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