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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세계적으로 60종이 분포하는데, 히말라야로부터
아시아 동부에 이르기까지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며
우리나라에도 10여 종이 자생합니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 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얀 꽃이 만개했을 때 참으로 앙증맞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기도 합니다.(자료/다음백과)
키는 1~2m 정도 자라며, 5월에 하얀 꽃이 피고
가을에 작은 종지모양의 열매가 갈색으로 익습니다.
말발도리는 키가 작고 꽃 모양이 좋아 화단용으로 적합하며,
암석정원의 경우 바위틈에 심어두면 아래로 늘어지면서 잘 어울립니다.
부천중앙공원을 산책하다가 말발도리 군락지를 만났는데,
작가정원 1)번 “나의 파랑새를 찾아서”코너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하얀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그간 말발도리라는 이름은 들었지만
실물을 영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매우 기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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