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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춘의동·소사동·역곡동에 걸쳐 있는

원미산(168m)은 비록 해발고도는 낮지만 부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는 지형의 특성상 정상에 서면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매우 좋은 산입니다.

 

특히 원미산 북쪽기슭에는 진달래동산이 있어 매년 봄이면

진달래축제가 열리는데 2020-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달래동산의 출입을 통제해 관람객들은 동서로 이어진

원미산등산로를 따라 먼발치에서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별도의 진달래축제는 개최하지 않는 대신

진달래동산을 개방해 진달래군락지를 마음껏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로 나와 좌측에 있는

부천종합운동장과 부천활박물관을 지나면 진달래동산 입구인데

진입로에는 벌써 화사한 진달래가 피어 있어

여행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군요.

부천종합운동장

 

원미산 진달래동산 입구

 

 

 

 

 

 

조금 들어가면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시비가 있는데

여기서 어느 곳으로 가든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지만

필자는 소월시비 우측의 침목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을 뒤로하면 능선에 두견정(杜鵑亭)이 있는데

이곳이 두견새와 어떤 인연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견정

 

 

 

 

 

능선을 따라 위쪽으로 갑니다.

능선 좌측의 조망데크에 서면 부천종합운동장이 보이며

이제 진달래가 개화초기여서 불타는 듯한 모습은 아니지만

산비탈에 펼쳐진 넓은 군락지의 모습은

수도권 진달래명산 1번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능선에 올라 우측을 바라보면 진달래 뒤로 부천원미공원

현충탑이 내려다보입니다. 원미산 정상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에 서면

서쪽으로 부천에서 가장 높은 리첸시아

중동아파트(쌍둥이빌딩 66층)가 우뚝합니다.

진달래 뒤로 보이는 부천원미공원 현충탑

 

 

서쪽으로 보이는 부천 최고층의 아파트(66층)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가다가 좌측의 계단으로 내려섭니다.

계단 양쪽으로 멋진 진달래 군락지가 있군요.

 

 

 

 

 

 

 

 

 

 

 

 

 

공터로 나오니 진달래동산 홍보안내입간판이 있어

사람들은 저마다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진달래동산(글자)에서 우측으로 다시 오릅니다.

중간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하트모양의 조형물이 있으니

연인들은 이를 놓치지 않아야할 것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와 좌측으로 오르면 진달래동산 사진액자가 있으며

조망도 좋으므로 사진을 찍기 참 좋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개나리가 피어 있는 계단을 내려서면

진달래 동산의 주요한 핵심포인트는 전부 답사한 셈입니다.

 

 

 

 

 

 

 

양지바른 곳의 진달래는 거의 만개했지만 응달지역은 아직

꽃봉오리를 맺고 있어 아마도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는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수도권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처럼 멋진 진달래 군락지를 볼 수 있는 곳!

여기는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입니다.(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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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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