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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소재 외도 보타니아는 약 50여년 전부터 민간인(이창호-최호숙) 부부가 섬을 사들여 꾸민 해상관광농원으로 1995년 개장한 이래 2천만명 이상이 다녀간 남해안 최대의 관광명소입니다. 현재 약 4만 5천여 평의 동백 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으며, 야자수 및 선인장 등 아열대식물이 가득하고, 스파리티움과 마호니아 등 희귀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 비너스 가든, 벤베누토 정원 등도 볼거리입니다. 참고로 보타니아(botania)는 보타닉(botanic, 식물)과 유토피아(utopia, 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낙원”을 뜻합니다.

 

외도 보타니아에는 선인장가든, 벤베누토 정원, 천국의 계단, 사랑의 언덕, 조각공원, 전망카페, 에덴교회, 물의 정원, 외도역사기념관, 소망의 등대 등 각 테마별로 볼거리가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곳은 바로 비너스가든입니다. 이곳은 영국 런던 소재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설립자인 고(故) 최호숙 회장이 직접 구상해 설계한 곳으로 외도 보타니아를 상징하는 장소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건축물들과 곳곳에 놓여진 비너스 상들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매우 환상적입니다.

 

 

외도 보타니아 관람코스를 따라 선인장가든을 지나면 비너스가든인데요. 이곳에 들어서면 외국 궁궐 같은 반원형태의 조형물에 여러 기의 비너스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 외도선착장을 오가는 유람선의 모습이 내려다보입니다.

 

 

 

 

 

 

 

 

 

외도선착장의 유람선

 

 

 

 

 

 

비너스상을 감상하면서 눈을 뒤로 돌리면 정말 아름다운 정원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요. 이런 모습은 유럽의 버킹검궁이나 오스트리아 미라벨정원 또는 스위스의 쉔부른 궁정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정원과 유사합니다.

 

 

 

 

 

 

 

 

 

 

정원 맞은편으로 가서 비너스상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 비너스가든이 정말 아름다움을 실감하게 됩니다. 비너스가든의 위쪽에 있는 건축물(주황색 지붕)은 리하우스인데요. 이곳은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회 촬영 현장으로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기념사진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는 사택으로 현재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리하우스

 

 

 

 

 

 

 

비너스가든 쪽에서 선인장가든 뒤쪽을 보면 관리사무소가 잘 보이지요. 보타니아 경내를 산책하면서 내려다보면 가장 눈에 잘 뜨이고 아름다운 풍경이 바로 비너스가든입니다.

비너스 가든에서 본 관리사무소

 

벤베누토 정원에서 본 비너스가든

 

동심의 언덕에서 본 비너스가든

 

사랑의 언덕에서 본 비너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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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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