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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대 삼산천이 섬강과 만나는 간현협곡에 위치한 국민관광지로 원주시 제일의 유원지입니다. 이곳에는 소금산(343m)과 간현봉(387m)이 있으며, 두몽폭포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2018년 초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래 간현관광지 대신 소금산 그랜드밸리(grand valley 대협곡)로 더 잘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조성된 길이 700m 데크산책로, 고도 200m 소금산 절벽에 설치한 363m에 달하는 중국식 소금잔도(棧道), 해발고도 150m 상공에 세운 스카이타워, 금년에 개통된 길이 404m 울렁다리는 전국 산악형 및 일반형 출렁다리 중에서는 가장 길어 중부내륙지방의 관광 핫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사실 간현관광지는 1985년 정부로부터 국민관광지로 지정받아 90년대 말까지 강원영서권의 대표적인 휴양문화공간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관광지인데요. 여기에 위에서 언급한 4개의 중요한 테마관광시설물이 추가되었으니 전국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습니다. 간현관광지는 원주8경중 제5경입니다.

 

 

 

 

 

 

 

 

지난번 4곳의 핫한 명소(출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소개한데 이어 이번에는 간현관광지의 일반적인 모습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간현관광지를 알리는 대형표석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좌측의 공중화장실 건축물도 디자인이 독특하군요. 식당가 앞 잔디관장에 있는 구두 형상의 조형물이 익살스럽습니다.

 

공중화장실

 

식당가

 

 

 

 

 

 

 

 

비치파라솔 같은 게 세워져 있는 도로변 수변공원에는 나무를 심어 간현관광지라는 글씨를 새겨 놓았으므로 이곳을 꼭 확인하기 바랍니다. 여기서 간현관광지 안쪽을 바라보면 간현교 뒤로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간현교 뒤로 보이는 울렁다리와 소금잔도

 

수변공원

 

 

 

 

 

 

 

다시 식당가를 지나 섬강을 가로지르는 간현교를 건넙니다. 간현교에 올라 좌측을 바라보면 섬강의 지정대교가 멀어져 있고, 우측으로는 섬강철교가 가까이 보입니다. 삼산천교 입구에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매표소를 뒤로하고 삼산천교를 건너갑니다.

간현교

 

간현교에서 본 지정대교

 

간현교에서 본 섬강철교

 

삼산천교 입구와 매표소

 

뒤돌아본 삼산천교

 

 

 

 

 

 

이곳에는 별자리공원인데, 꽃잔디가 자라는 공원에는 몇 점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모습을 찬찬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언덕에 올라 뒤돌아보면 간현교와 삼산천교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별자리공원

 

 

 

 

 

 

 

 

 

별자리공원에서 본 간현교 별자리공원에서 본 간현교

 

 

 

 

 

 

 

 

 

 

 

식당가를 거쳐 안으로 들어서면 우측에 제2매표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계단을 오르면 소금산 출렁다리-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를 차례로 답사하게 됩니다. 이 길은 일방통행이어서 다른 길로는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우측의 출렁다리 방면으로 가지 않고 직진하면 좌측에 설치중인 조형물이 보이네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서면 철교 밑을 통과하게 되는 데 때마침 원주 레일파크 투어트레인(rail park tour train)이 지나갑니다. 소위 풍경열차라고 하는 이 기차는 간현역에서 승객과 레일바이크를 싣고 7.8km 거리의 판대역으로 가서 이곳에서 승객이 직접 레일바이크를 타고 간현역으로 되돌아보는 코스입니다.

설치중인 조형물

 

레일바이크를 싣고 판대역으로 가는 풍경열차

 

 

 

 

 

 

삼상천의 다리를 건너며 올려다본 소금산 출렁다리는 그 위용이 대단합니다. 식당가와 음악분수대를 지나자 소금산 암벽공원인데요. 이곳 간현암의 50-60m 병풍 같은 암벽에 조성된 암벽등반장은 산악인들 사이에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50개의 코스가 개발되어 산을 좋아하는 산사람들의 암벽 타는 장소로 주말이면 전국에서 찾아오는 100여명정도의 산악인들로 원색의 물결을 이룬답니다. 이 시각에도 몇 명의 산악인들이 바위벼랑이 거미처럼 붙어 있습니다. 암벽훈련장 위로 출렁다리가 걸려 있군요.

삼산천의 다리

 

올려다본 출렁다리

 

 

음악분수대

 

가까이 보이는 소금잔도와 스카이타워

 

암벽훈련장의 거미인간들

 

암벽훈련장 위쪽의 출렁다리

 

 

 

 

 

 

식당가 앞에는 오징어게임에서 배우 이정재가 혀로 핥아서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게임”용 과자가 있습니다. 안쪽에는 피톤치드 글램핑이 있는데 현재 공사중인 듯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스카이타워에서 이곳을 내려다보았을 때는 마치 레미콘 차량을 세워둔 것 같았지요.

 

달고나

 

 

피톤치드 글램핑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원내는 피톤치드 글램핑)

 

 

 

 

 

 

 

지금까지 소금산 그랜드밸리(간현관광지)의 일반적인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4곳의 핫 플레이스(출렁다리,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를 체험하지 않을 경우 입장권 구입은 필요 없지만 노약자가 아니면 여기까지 와서 그냥 귀가할 리는 만무하겠지요. 현재 이곳에는 산악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 하늘정원 등 추가 관광시설물 설치가 한창이어서 이들이 완공될 경우 명실상부한 종합 관광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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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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