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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얼굴 형상의 바위

 

 

 

 

 

목포시 유달동 소재 유달산 노적봉(露積峰) 바위는 이순신 장군의 의인전술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노적봉은 해발 60미터의 바위 봉우리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마치 조선군의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며 다수의 병사들과 충분한 양곡이 있는 것처럼 보임으로써 일본군이 함부로 쳐들어오지 못하게 한 적이 있어 이후부터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자료/다음백과)

 

 

 

 

노적봉에서 본 목포 도심

 

 

 

 

 

노적봉 옆 시민의 종으로 가는 길목에는 노적봉 여자나무(여인목)가 있는데, 이 나무(팽나무과의 폭나무)는 다산을 이루는 전설과 함께 임진왜란시의 다른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을 받은 아낙네들이 봉우리에서 이엉을 덮어 군량미로 위장하던 중 생리현상을 해결하고자 바위 밑에서 볼일을 보는데, 이곳을 염탐하러 온 왜군이 여자의 자태에 눈이 팔려 정보를 수집하지 못한 채 되돌아갔으며, 이를 기려 나무가 후일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노적봉 여자나무

 

시민의 종

 

 

 

 

 

노적봉 아래에 대형표석이 있는데, 김래원, 원진아 주연의 영화 “롱리브더킹”의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있습니다. 노적봉 맞은편 계단으로 오르면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는 항구다” 노래비와 이순신장군의 동상도 보입니다. 동상 앞의 기암은 복바위(쥐바위, 탕건바위)라고 합니다.

 

 

 

 

 

복바위

 

 

 

 

 

 

그런데 이곳에서 노적봉 상단의 바위를 바라보면 사람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어 “큰 바위 얼굴”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라 둘 처럼 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원안에 든 바위를 보면 눈과 코 및 입의 모습이 분명하지요. 우리가 그냥 보면서 지나가는 암봉에도 이처럼 진귀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숨어 있으며, 노적봉은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 얼굴형상의 바위임을 단박 알 수 있는 명품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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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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