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거북섬 입구의 농게조형물과 해상데크로드

 

거북섬 포토존인 사진액자틀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소재 신안젓갈타운은 신안의 대표상품인 소금과 젓갈류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인 여건 속에서 주로 어패류를 저장하여 오래 두고 먹기 위한 방법으로 젓갈을 만들었습니다. 젓갈은 대체로 상하기 쉬운 작은 어패류, 내장, 알 등을 대상으로 생물상태에서 고농도 소금을 넣고 담가 반찬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젓갈타운 서쪽의 지도포구 쪽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습지보호구역인 신안갯벌을 알리는 대형 표석, 지도 갯벌에 대한 영문입체글씨(Jido Getbol), 그리고 신안갯벌의 상징인 농게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특히 수컷 농게는 한쪽의 집게다리가 매우 커서 좌우 비대칭인게 특징이지요.

 

 

 

지도 갯벌

 

 

 

 

지도 포구 선착장

 

 

 

 

 

젓갈타운의 남쪽에는 작은 섬이 하나 있는데 바로 거북섬입니다. 2021년 9월 신안군은 길이 430m, 폭 2.4m의 해상데크 길을 조성해 사람들은 거북섬을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상데크로드 입구에 조성된 거대한 농게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매우 인기입니다. 이곳에는 신안갯벌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데, 곧 답사하려는 거북섬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더군요.

신안 거북섬 위치도

 

가야할 거북섬

 

 

 

 

 

 

 

 

 

해상데크길을 걸어갑니다. 중간에 두 군데의 쉼터 겸 조망대를 만들어 탐방객의 편의를 도로한 게 돋보입니다. 마침 썰물 때에서 갯벌이 드러나 있는 모습입니다. 갯벌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수초도 있더군요. 다만 강화도 갯벌에서 자주 보는 칠면초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거북섬에 도착하니 거북이 모형의 조형물(안내문)이 있는데 277m의 갯벌탐방길이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거북섬의 외관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군데군데 쉼터인 의자가 놓여 있어 탐방객들은 갯벌을 보며 망중한(忙中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북섬에서 뒤돌아본 젓갈타운

 

 

 

 

 

 

 

거북섬의 정상에는 정자가 있는데 아쉽게도 아무런 현판을 보지 못했습니다. 거북섬에 세웠으니 거북정이라는 이름을 걸어두면 좋겠습니다. 정자를 지나 맞은편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돌아 나옵니다. 해상데크와 섬에는 야간조명시설이 갖춰져 있어 야경도 참 좋을 듯합니다.

거북섬의 정자

 

산책로의 의자

 

드넓게 펼쳐진 갯벌과 갯골

 

야간조명시설

 

 

 

 

 

해상데크 인근에는 거북섬을 알리는 기념사진촬영용 액자틀(포토존)이 있는데 요즘 추세를 반영한듯 거북섬의 ㄱㅂㅅ을 새겨 놓았더군요. 해상데크로 이어진 거북섬 탐방로는 향후 신안군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임을 의심치 않습니다.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