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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염생식물원

 

천일염 소금밭 체험장

 

 

 

 

 

전남 신안군 증도면 소재 태평염전은 우리나라 단일염전으로는 최대의 크기(462만㎡, 140만평)로 1953년 한국전쟁 피난민을 정착시키기 위해 조성된 염전입니다. 이곳에는 소금박물관을 비롯해 염생식물원, 천일염 소금밭 체험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태평염전 해수저장소

 

 

 

 

 

 

 

 

 

태평염생식물은 태평염전 갯벌습지에 조성된 식물원으로 자연갯벌에 자생하고 있는 갖가지 염생식물인 함초(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 70여종의 군락이 색색이 어우러져 있는 곳입니다. 또한 약 220m의 탐방로를 따라가면 염생식물뿐만 아니라, 짱뚱어, 칠게, 방게, 고동 등 갖가지 갯벌 생물들도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태평염전 정문에는 소금박물관이 있고 대문을 들어선 후 조금 가면 좌측에는 천일염 힐릴카라반이, 우측에는 염생식물원이 있습니다. 염생식물원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염전습지의 생물상이 고스란히 보존된 생태습지로 바닷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기능을 함으로써 질 좋은 천일염을 생산하도록 해 줍니다.

태평염전 정문

 

소금 박물관

 

 

 

천일염 힐링 카라반 배치도

 

염생식물원 이정표

 

염생식물원 입구

 

 

 

 

 

 

식물원 관찰 테크는 이른바 생태천국길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는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길입니다. 염생식물은 해안염습지 토양에서 잘 적응해 발아, 생장, 생식, 결실 등 전 생활사를 마칠 수 있고 체내염분을 제거할 수 있는 생리적인 특성을 가진 식물입니다.

 

 

 

 

 

 

 

 

 

 

대표적인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전국의 해안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특히 갯벌에서 잘 자랍니다. 키는 15-50cm로 꽃은 8-9월에 개화하는데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칠면초 군락지는 칠면조 머리처럼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군요. 바다의 단풍 또는 갯벌의 붉은 카펫으로 불리는 칠면초는 선명한 자줏빛을 띄는 가을이 가장 인기 있으며, 다만 현재는 이른 봄이어서 칠면초의 진면목을 볼 수 없음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자줏빛이 사라진 칠면초 군락지

 

칠면초 절정기의 염생식물원 모습(태평염전 앞 소금향카페에서)

 

강화도 칠면초 군락지(2022. 10. 4 촬영)

 

 

 

염생식물원 맞은편은 천일염 소금밭 체험장입니다. 소금정 정자가 있는 곳에는 염전이 있는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천일염을 제조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소금정

 

 

 

 

 

 

 

 

 

 

태평염전 입구에는 소금가게, 소금향 카페, 해양힐링센터, 소금동굴체험장이 있으며, 증도선착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동백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밀물로 물이 들어온 바다 저편에는 사옥도와 증도를 잇는 증도대교가 아련하군요.

 

소금향 카페앞 쉼터

 

 

 

증도 선착장 가는 길

 

동백꽃

 

아련한 증도대교

 

줌촬영 증도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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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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