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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前) 대통령과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려 있는 곳이 있다. 두 전직 대통령의 정책과 지지 층이 너무나도 판이하므로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두 분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린 다는 것은 상상 할 수조차 없는 일이다.

알량한 상식으로 두 정권을 비교해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화학공업육성과 수출진흥정책으로 경제성장을 추구하였고 철저한 반공주의자였다. 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성장보다는 분배를 중시하였고 소위 386세대의 지지를 받았으며 대북 지원에 힘썼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 본 것처럼 서울 도심 한 복판에 두 초상화가 버젓이 걸려 있다. 과연 누가 초상화를 내걸었을까? 누가 그랬을까? 아래 사진을 보고 이미 눈치를 챈 독자가 있겠지만 바로 거리의 화가가 그 주인공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천막에는 유명인사들의 초상화로 도배를 해 놓았다. 두 전직 대통령 초상화 옆에는 겨울연가로 이름을 날린 욘사마 배용준과 금발을 휘날리는 여성의 모습도 보인다. 요즘 모두가 불황이라고 아우성인지라 거리의 화가도 벌이가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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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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