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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泰山)은 중국의 5대 악산 중에서도 가장 신성시하는 성산(聖山)이어서
역대 황제들 중 대외적으로 업적이 뛰어난 사람만이
이곳에 와서 봉선(封禪)의식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황제까지도 신성시하는 산이다 보니
위대한 시인묵객들은 이곳에 들어 글을 남기기를 즐겼습니다.

따라서 태산에는 글을 새긴 돌이 무려 2,200여 개에 달하여
태산은 "마애석각박물관"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금세기의 정치가도 예외는 아니어서 모택동의 글씨도 보입니다.
중천문에서 남천문을 거쳐 정상인 옥황봉(1,545m)에 이르는
길목에 새겨진 암벽의 글씨를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유명한 글귀가 많아 마애석각박물관이라고는 하지만
 바위에 글씨가 너무 많아 자연을 훼손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등 유명한 산의 바위에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세습을 칭송하는 글귀를 무분별하게 새긴 것도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택동 글씨





 오악지존




 오악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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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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