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김인전 공원과 서천국민여가캠핑장

 

 

 

 

 

 

 

 

 

 

 

애국지사 김인전 선생상

 

서천국민여가캠핑장

 

 

 

 

 

충남 서천군 마성면 도삼리 소재 김인전 공원은 이 고장 출신 애국지사(독립운동가) 경재(經齋) 김인전(1876-1923)을 기리는 공원입니다. 그는 1906년 교육계몽운동의 일환으로 한영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14년 독립운동 비밀결사회인 송죽형제회를 조직하고, 1919년 3.1만세운동의 전라북도 지도자로 만세운동에 관여함은 물론 1920년 인상학교 교장으로 교육현장에서 직접 민족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김인전 공원

 

 

 

 

 

김인전은 1922년 상해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임시정부의 유지강화 등 독립운동의 활성화에 온 힘을 쏟으며 군인양성과 독립전쟁의 비용조달을 목적으로 한 한국노병회(韓國勞兵會)를 발기하는 등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가 1923년 과로로 순직했습니다.

 

 

 

 

 

정부는 1980년 그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고, 1993년 그간 상하이 만국공묘에 묻혔던 그의 유해를 봉환하여 국립현충원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 안장하였으며, 2004년 김인전 선생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세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곳에 흉상을 세웠습니다.

 

 

 

 

 

김인전 공원 이웃에는 서천국민여가캠핑장이 있고, 도로 맞은편에는 금강하구둑관광지가 있습니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 소백산맥 서사면에서 발원하여 충북 남서부를 거쳐 충남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群山灣)으로 흘러드는 총길이 401㎞의 국가하천입니다.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에서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를 잇는 금강하구둑은 금강 하구를 막아 1990년 완공한 둑으로 방조제의 총길이는 1,841m이며 연간 3억 6천만 톤의 담수를 공급합니다. 이 하구둑은 전북과 충남 일원에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금강 주변 지역의 홍수를 조절합니다. 김인전 공원 옆 캠핑장에서는 금강갑문교와 하구둑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금강하구둑

 

금강하구둑과 배수갑문

 

 

금강 맞은편의 군산시가지

 

 

금강배수갑문(줌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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