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⑬] 하노이 바딘광장과 호치민 묘소

 

 

베트남 하노이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딘 광장은
베트남의 통일과 독립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호치민의 묘소가 있는 곳입니다.

 

 

 

1945년 호치민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곳으로
건국기념일이면 수많은 시민들이 모이고
평소에도 호치민 묘를 찾아오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호치민(1890-1969)은 약 30여 년 간 베트남 민족운동의 지도자로
제2차 세계대전 뒤 아시아의 반식민지운동을 이끈 인물로
가장 영향력 있는 20세기 공산주의 지도자 중 한 사람입니다.

바딘광장의 중심 건축물은 호치민 묘소입니다.
이 묘소는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난 후 건국기념일에
 맞춰 조성했다고 합니다. 
 
가이드에 의하면 묘소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및 휴대폰 등
주요 소지품을 맡겨 놓아야 하는 등 통제가 엄격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로서는 과거 월맹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의 시신에 참배할 이유가 없겠지요.

 

 

 

바딘광장 주변은 국회의사당과 공산당 정부건물 등
정부행정건물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광장의 잔디밭이 무단 출입하면 경비원에 의해
강제로 쫓겨난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며,
출입금지 라인을 위반해도 안 된다고 합니다.
광장의 한쪽에 있는 매점에서는 호치민의 사진을 판매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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