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저녁 7시 45분 출발한 대한항공기는
약 4시간 후 귀주의 성도인 귀양(구이양)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현지시간은 우리와는 1시간 시차가 있어 거의 밤 11시 입니다.
(중국이 1시간 늦게 감)
승객도 적고 같은 시간대에 도착한 항공기가 없었음에도
짐을 찾는데 상당히 기다려야 했기에 왜 인천공항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1위 공항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입국 수속은 별도의 입국신고서 작성 없이 단체비자 만으로 간단하게 끝나더군요.
현지에서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를 만나 30인승
버스(여행자 16명)를 타고 시내 호텔로 갔습니다.
우리가 투숙한 호텔은 판강호텔입니다.
날이 밝은 다음날 보니 호텔의 규모는 매우 컸습니다.
객실에는 트윈베드가 놓여 있고, 화장실과 샤워 실을 비롯해
모든 시설이 깨끗해 편안하게 잠을 잤습니다.
다만 1회용 면도기는 없었기에 면도기는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호텔 로비
아침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뷔페식 음식은 빵과 계란(오리알 포함), 국수류, 과일 등 그냥 먹을 만 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상 위에 놓여진 조리사의 앙증맞은 인형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여행 중 3일간 각기 다른 호텔에 투숙했지만
음식상의 분위기는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투숙객은 먹을 게 없다고 투덜거렸지만
외국여행 시 음식 불평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기에
호텔의 조식은 적당히 알아서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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