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파당 폭포를 관람한 후 우리는 천성교풍경구로 갑니다.
천성교풍경구는 자연이 만든 신비한 하늘다리인 천성교가 있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천성계곡과 호수 그리고 은목걸이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천성계곡과 천성호수지역은 중국 무협영화
<동방불패>의 촬영현장으로 기암괴석과 잔잔한 호수
그리고 폭포들의 조화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은 이번 여행 중에 가장 많이 걷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서 사람들은 바나나나무를 유심히 바라봅니다.
바나나가 달린 밑으로 늘어진 연꽃봉오리 같은 물건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바나나의 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통공예품을 파는 가게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자
잔잔한 호수가 이방인을 맞이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천성계곡 투어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의 안내도가 보이는군요.
호수에 조성된 인공데크 길을 따라 갑니다.
잔잔한 호수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이 매우 조화롭습니다.
호수지역을 지난 이후부터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입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형 문을 통과하거나
협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수 있는 바위틈새를 자나갑니다.
머리를 바위에 부딪히지 말라는 경고문이 걸려 있는 곳입니다.
머리 조심 경고문
이곳을 지나면 천성계곡의 명물인 천성교인데
천성교는 다음차례에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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