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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 판강호텔에서 1박한 후 버스로 약 2시간 30분을 달려 이웃한 안순시에 도착했습니다.

안순시는 귀양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관광문화의 핵심도시로

귀주를 대표하는 3개의 국가급 풍경명승구를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중 두 개의 명승인 황과수폭포와 용궁을 답사할 계획입니다.

 

황과수(黃果樹)는 원래 나무의 이름인데

현재 이 지역의 이름과 폭포의 이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과수폭포지역은 총 18개의 폭포군과 9개의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4대 폭포인 황과수대폭포를 비롯해 두파당(도파당) 폭포,

은목걸이(은련추담) 폭포, 천성교 등은 이곳의 풍경구를 빛내는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우리는 먼저 두파당(도파당) 폭포로 갑니다.

현지 이정표에는 두파당 폭포는 "가파른 언덕 못 폭포"라는 한글이 적혀 있습니다.

 이정표의 표기에 중국어, 영어, 일어에 이어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한국인 관광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주요관광지에는 영어와 일어 및 중국어를 병기해야 할 것입니다.   

 

 

한글 표기 이정표

 

 

 

 

 

 

 

잘 조성된 길을 따라 들어가니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서 봐도 그 규모가 정말 대단합니다.

"가파르고 비탈진 언덕"을 의미하는 두파당폭포는 황과수대폭포의 상류 1km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높이 21m, 폭 105m에 이르는데, 황과수폭포군 중 폭이 가장 넓습니다.

폭포의 물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사자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낸다고 하여 후폭포(吼瀑浦)라고도 부릅니다.

 

 

 

 

 

 

 

 

 


폭포 아래 관람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는 돌아섭니다.

이런 폭포가 우리나라에 있었더라면 정말 대단할 텐데,

실제로 두파당 폭포는 다음에 소개할 은련추담폭포 및 황과수대폭포와 비교하면

폭포의 반열에도 오르지 못할 정도입니다.

 

폭포의 하류 쪽 모습

 

 

 

 두파당폭포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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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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