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계곡 협곡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하늘구름다리인 천성교
천성계곡을 답사하다가 교상교상교(橋上橋上橋)라는 표석을 만나면
바로 이곳의 첫 번째 명물인 천성교(天星橋)입니다.
황과수 폭포 하류 6km지점에 위치한 천성교는 대표적 수상 카르스트 지형으로서
자연이 빚어낸 각종 기암 괴석과 나무들의 조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곤명에 석림이 있다면, 귀주에는 천성교가 있다고 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천성교는 계곡 위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신비한 하늘구름다리입니다.
다리를 통과하며 본 모습은 마치 작은 개선문 같습니다.
작은 개선문 같은 천성교 모습
다리를 건넌 후 옆에서 바라보아도 정말 신기한 모습입니다.
어떻게 계곡 위에 이런 모습의 다리가 자연적으로 형성되었을 까요?
아무리 위대한 건축가라도 이런 다리는 설계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리 위에서 본 협곡
천성교를 건너는 사람들
신비한 천성교
가파른 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와
아래쪽에서 협곡에 걸려 있는 천성교를 올려다봅니다.
사진 상으로는 밋밋하게 보이겠지만 실물을 보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입니다.
천성교를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길의 우측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새끼초럼 꼬인 나무
수상석림구라는 표석을 만나 좀 더 가면
이 계곡의 두 번 째 명물 은목걸이(은련추담) 폭포인데
이는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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