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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는 홍천 백우산(白羽山)에 올랐다가 하산하여 우측의 용소계곡을 따라 가다보니 길은 마을(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의 도로로 연결되었고 옥수수와 콩, 고추밭을 지나자 아담한 전원주택이 한 채 있었다. 그 도로변에는 화사하게 핀 백일홍이 길손을 반갑게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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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 가지 않고도 이토록 잘 자란 백일홍을 보는 것은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며칠 전 오산 소재 물향기수목원에 가서도 배롱나무(나무백일홍)는 보았지만 백일홍(초백일홍)은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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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크기와 모양 및 생김새가 매우 다양했는데, 국화처럼 생긴 꽃도 보였다. 구체적인 것은  아래 백과사전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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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草백일홍) 
 
국화과(菊花科)에 속하는 1년 생 초이다. 멕시코의 잡초가 원예종으로 개발·보급되어 전 세계의 정원에 심고 있는 식물이다. 키는 약 60㎝ 정도이고 잎은 마주나 줄기를 서로 감싸고 있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10월에 줄기 끝에서 지름이 5∼15㎝쯤 되는 두상(頭狀)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꽃 색은 흰색, 노란색, 주홍색, 오렌지색, 엷은 분홍색 등 여러 가지이다. 꽃이 100일 정도 피므로 백일홍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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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에서 자라던 식물이므로 추운 것은 싫어하나 무더위에는 잘 견딘다. 배수가 잘 되고 참흙(모래와 찰흙)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나쁘면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화분에 심을 때나 여름철에는 배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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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은 꽃의 크기와 생김새 및 색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나뉘며, 꽃의 크기가 15㎝ 정도 되는 것을 대륜계(大輪系), 4∼5㎝ 정도 되는 것을 중륜계, 그리고 3㎝ 정도 되는 것을 소륜계라 한다.

꽃의 생김새에 따라 다알리아처럼 생긴 다알리아형, 선인장처럼 생긴 캑터스형, 꽃에 무늬가 있는 무늬천엽형, 꽃이 공처럼 둥그렇게 달리는 폼폰형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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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씌어진〈물보(物譜)〉라는 책에 초백일홍(草百日紅)이란 식물 이름이 나오는데, 이것이 백일홍과 같은 것이라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심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배롱나무를 나무백일홍[木百日紅]이라 부르기도 하고 특히 그 꽃만을 백일홍이라고 하기도 하나 위에 소개한 백일홍과 배롱나무는 완전히 다른 식물이다.(자료 :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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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나무(목백일홍, 나무백일홍/오산 물향기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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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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