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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초는 미국 중부의 평원이 원산지이다. 키가 60㎝까지 자란다. 잎은 연녹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줄기 끝에 달린 잎은 가장자리가 하얗다. 잎처럼 생긴 몇몇 포(苞)가 줄기 끝에서 돌려나는데, 이 포들도 흰색을 띠며 무리를 지어 있다. 뜰에 1년 생으로 심거나 꽃꽂이의 재료로 써왔다.(자료 : 다음백과사전).
이름이 설악초이지만 설악산과는 상관이 없다. 잎 부분의 하얀색이 마치 눈 내린 설악산과 같은 모습이라고 하여 영어(snow on the mountain)를 이렇게 번역했다.
보기는 아름답지만 아주 강한 독초이다. 하얀 즙액은 알레르기나 발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잎만 봐야지 줄기를 꺾으면 안 된다. 그래서 어린이가 있는 가정집에서 키우는 것은 금기인 식물이다. 특히 눈에 비비면 아주 위험하므로 이런 식물은 안 키우는 게 상책이라고 한다.(도움말 : OK카페 "부산산사람들" 이삼규).
☞ 이 사진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소재 한 음식점 앞 도로변에서 찍은 것이다.
설악초 뒤로 톱니같은 속리산 능선이 보인다.
☞ 스크랩 안내 :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penn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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