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분재와의 만남

분재(盆栽)는 화초나 나무 따위를 화분에 심어서 줄기나 가지를 보기 좋게 가꾸는 행위 또는 그렇게 가꾼 화초나 나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조경으로 분재를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불교의 영향으로 호화롭고 규모가 큰 세련된 형태로 발전했다. 특히 풍류를 중요시하던 귀족 및 양반문화에서 크게 번창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거의 쇠퇴했던 분재는 1960년대 이후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취미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자료 : 다음백과사전).

중국단풍

경기도 오산 소재 물향기수목원의 분재원에는 여러 수종의 분재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키가 적고 아담한 해송과 단풍나무 등을 소개한다.

이 정도 크기의 해송도 수령이 30∼40년이 된다고 한다. 분재의 가격에 대하여는 전혀 아는바 없으나 몇 십 년 동안 화분에 정성을 들여 키웠으니 매우 값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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