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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사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산 246번지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계열의 사찰입니다.

 

법륜사 입구에는 중앙에 아취형으로 된 법륜사 안내문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참좋은 교회"가 있고, 우측에는 "삼계성당"이 있으니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사찰)와 기독교(교회) 그리고 천주교(성당)가
이마를 나란히 맞대고있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합니다.

 

천수산 법륜사라는 현판을 보면 이곳의 뒷산이 천수산인 듯 한데
지도상으로 아무리 찾아보아도 천수산은 보이지 않기에
어디에 있는 산 이름을 가져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법륜사 안내문과 삼계성당

 

 참 좋은 교회(좌측) 

 

 

 

법륜사로 오르는 길목에는 작은 돌탑을 쌓아두었고
전각들은 가파른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대웅전을 지나 등산로로 접어들자 용왕각이 나옵니다.

 

 

 

 

 

 

 

 

 

 

 

 

 

 

 

 

 

 

 용왕각

 

 

 


현지에서도 창건에 관한 자료를 찾지 못했고
인터넷으로도 이를 발견하지 못해 누가 언제 창건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법륜사는 일반 사찰에 비해 특이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사찰 진입로에 있는 7마리의 포개진 돼지조각상입니다.
사찰에서 돼지조각상을 보는 것도 흔치않은 일입니다.

 7마리의 돼지조각상

 

 

 

둘째는 시주자의 이름을 딴 불상을 작은 계곡 옆
진입로 양쪽에 진열해둔 것도 이채롭습니다.
이렇게 불상에 이름을 적어 놓으면 영원히 기억될 듯 합니다.

 

 

 

 


셋째는 사찰에서 처음 보는 득남불입니다.
포대화상과 유사한 모습의 득남불의 볼록한 배를 쓰다듬으면
아이를 못 낳는 사람도 득남할 수 있고
불상처럼 웃으면 무병과 장수 그리고 부귀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자료> http://cwsadang.tistory.com/31

 

 

 

넷째는 산 속 깊이 위치한 산신각입니다.
일반적으로 산신각은 사찰 경내의 가장 뒤쪽
또는 높은 곳에 자리잡습니다.


그렇데 법륜사 산신각은 사찰 뒤쪽으로 한참 오른 곳에
외롭게 자라잡고 있습니다.
산신각의 원래의 취지를 잘 살린 배치인 듯 합니다.
(2015. 4. 18)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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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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