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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호선은 북쪽의 당고개에서 남쪽의

오이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입니다. 따라서 4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누구나 오이도라는 이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오이도(烏耳島)는 원래 육지에서

약 4km 떨어진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오이도의 중요한 관광 포인트는 빨강등대,

함상전망대를 비롯한 3곳의 전망대, 배다리 선착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오이도 박물관을 들 수 있습니다.

 

이중 오이도 빨강등대는 실제로 등대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2005년 “어촌체험 관광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오이도는 물론 시흥시의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등대로서 높이는 21.4m에 달합니다.

 

2006년 10월 방영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등대 앞에는 오이도 선착장과 갯벌체험 학습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빨강등대는 등대주변에 고층건축물이 거의 없는

오이도 지구의 특성상 멀리서도 매우 잘 보입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빨강등대

 

 

 

 

필자가 오이도 함상전망대에서 해안산책로를 따라

노을의 노래 전망대에 도착하자 저쪽에 유달리 빨강색상의 등대가 보입니다.

 

노을전망대에서 빨강등대로 가는 바닷길에는 쉬어갈 수 있는 의자도 보이지만

지금은 갈매기소리만이 귓전을 때릴 뿐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해

이곳을 찾은 외지인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노을전망대에서 바라본 빨강등대

 

 

 

 

 

 

 

 

 

드디어 빨강등대에 도착했습니다.

등대 옆은 시흥꿈상회인데 문은 열려 있지만 종업원만 보이네요.

 

등대 안으로 들어가면 오이도의 어제와 오늘을 알리는

사진이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내부계단을 이용해 위쪽으로 올랐지만

안쪽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출입문이 닫혀 있어

창문을 통해서만 밖을 바라보다가 그냥 내려옵니다.

 

 

 

 

 

 

등대 내부사진

 

 등대 내부계단

 

 

등대 상층부에서 본 바깥세상

 

 

 

 

등대 앞 난간에 앉아 있는 갈매기 한 마리가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도 날아가지 않는군요.

갈매기도 사람의 체취가 그리웠는지 모를 일입니다.

 

바다 건너편에는 인천송도국제도시의 마천루들이

높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갯벌 뒤로 보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대 맞은 편 바닷가 쪽에는 오이도 선착장과 갯벌체험 학습장이 있는데

날씨가 좋거나 여건이 충족되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겠지요.

 

 

 

 

오이도 등대는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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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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