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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틸로투스는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어떤 자료는 한해살이풀이라고 함)로서 호주가 원산지입니다.
꽃은 봄부터 여름까지 핑크빛의 꽃을 피우는데,
꽃은 약 10m 정도의 꽃대에 뾰족한 침과 같은 꽃이 핍니다.
하얀 솜털에 싸여있는 분홍색꽃은 그 생김새가 마치 솔방울 같은데
실제로 서양에서는 양의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양의 꼬리”라고도 한답니다.
아무튼 이 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우아하면서도 친근감이 도는 모양과 색상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서울 구로구 항동 소재 푸른수목원을 방문했다가
이 진객을 만났는데, 항동저수지를 끼고 있는 푸른수목원
전체의 모습도 매우 좋았지만 난생 처음으로
프틸로투스를 만난 것만으로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아름다운 수목원입니다.
(2020. 7. 11)
푸른수목원 내 항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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