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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중국입니다.
옥비녀꽃 또는 ·백학선이라고도 하는데 꽃봉오리가 마치
옥비녀처럼 생겨 옥잠화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줄기의 높이는 40-60cm로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꽃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꽃 전체가 하나의 꽃송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로 핍니다.
옥잠화는 관상용으로 기르는데요.
꽃은 저녁에 피어 아침에 시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낮에 보면
꽃이 시든 후라서 매가리(맥의 속된 말)가 없어 보입니다.
옥잠화의 꽃봉오리는 옥비녀처럼 생겼다지만
필자의 눈에는 바람이 빠진 풍선처럼 보입니다.
꽃의 색상은 백옥같지만 꽃잎이 시든 낮에 보면
제멋대로인 게 볼품이 없습니다.
그러나 멀리서 보면 새하얗게 피어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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