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튤립의 향연

 

 

 

 

 

 

 

 

호수정원 북동쪽 튤립

 

애인광장 튤립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소재 인천대공원은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큰 공원(89만 평)으로서호수정원, 수목원, 온실(식물원), 장미원,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어린이동물원, 향기정원, 어울큰마당, 자연생태원, 들꽃정원, 자연생태관찰로, 환경미래관, 캠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족구장, 축구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 인천대공원에 아름다운 튤립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찾아나셨습니다. 그런데 튤립은 한곳에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는 게 아니라 3곳에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찾아볼까요?

튤립이 있는 곳(붉은 사각형)

 

 

 

 

 

인천대공원 정문을 들어선 후 대로의 우측 공원안내소와 2023인천꽃전시관을 지나면 향기정원인데 보행로를 따라 튤립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의 튤립은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사진을 찍어도 그리 화려하게 보이지 않더군요.

인천대공원 정문

 

2023인천꽃전시장

 

향기정원

 

 

 

 

 

 

 

 

약간 실망감을 안고 안쪽으로 진입하면 애인광장인데 이곳에는 보석 같은 조형물과 INCHEON(인천), all ways 영문입체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에 하트조형물과 함께 두 번째로 튤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규모(넓이)는 작지만 튤립을 촘촘하게 식재해 그래도 사진을 찍기는 한결 낫습니다.

애인광장 조형물

 

 

 

 

 

 

 

 

 

 

 

 

 

사실 이 정도의 튤립만 보고도 여전히 실망스럽습니다. 애인광장에서 수목원온실을 지나 호수정원의 북쪽을 걸으며 느티나무길에 가까워지니 이곳에 진짜 제대로 된 튤립군락지가 이방인을 반겨줍니다. 이곳은 호수정원 동쪽의 조각정원과 인접한 곳으로서 비로소 튤립을 보러 여기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자가 소개한 장소 이외의 공원 내 다른 곳에도 튤립군락지가 있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정도만 봐도 튤립의 장관을 보았다고 자랑할 만합니다.

 

 

 

 

 

 

 

 

 

 

 

 

참고로 튤립은 백합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 화초로 키는 20~60cm이며, 4~5월경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꽃잎이 6매인 술잔 모양의 향기 짙은 꽃이 한 송이 핍니다. 꽃의 색은 여러 가지이며(단 푸른색은 없음), 꽃잎에 반점이 있거나 꽃잎의 가장자리가 다른 색인 것도 있습니다. 튤립은 소아시아가 원산지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은 터키에서 재배되던 것이 16세기에 유럽에 전해져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개량된 것으로 현재 약 4,000여 종의 원예품종이 있으며 주로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튤립의 꽃말은 명성, 애정, 사랑의 고백, 헛된 사랑(황색), 실연(백색)이라고 합니다.(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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