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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백수읍 백암리 소재 쉐이리펜션은 “황금빛 바다를 꿈꾸는 동화의 나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펜션입니다. 펜션(pension)은 숙박시설의 하나로 주로 경치가 좋은 휴양지에 호텔과 같은 고급시설과 민박의 가정적 분위기를 결합하여 지은 것입니다. 그런데 근래에는 특정지방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건축형식으로 펜션을 짓는 경향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도자기 펜션(인천 옹진군 영흥도)과 풍차펜션(인천 강화도) 등입니다.

 

 

 

 

 

그런데 이곳 쉐이리펜션은 건축물의 형태가 마치 쥬라기공원 또는 동화마을의 놀이동산 같습니다. 쉐이리펜션이 있는 곳은 영광 9경중 제1경인 백수해안도로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출발해 북서쪽 해안을 돌아 남쪽 백암리 석구미마을에 이르는 16.8km의 해안도로로 기암괴석과 광활한 갯벌, 그리고 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백수해안 도로변에는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펜션과 음식점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백수해안도로의 종점인 남쪽의 석구미마을 답동버스 정류장에서  77번 국도를 따라 북상하면 좌측에 동백마을을 알리는 표석이 있고 그 옆에 마파도 영화촬영지 가는 곳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그 사잇길로 내려갑니다. 동백여자 경로당을 지나면 아래쪽에 동화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재미있는 캐릭터로 조성된 건축물 여러 동이 나타납니다. 바로 쉐이리펜션입니다. 이곳에 이처럼 멋진 펜션이 있다는 정보를 사전이 알지 못했기에 이를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백암1구 동백마을 표석

 

 

동백여자 경노당

 

수영장 입구

 

 

 

쉐이리펜션 배치도(자료/쉐이리펜션 홈페이지)

 

 

 

 

밑으로 내려가니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가운데 건물에 “쉐이리펜션”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더군요. 쉐이리펜션 홈페이지를 보면 이곳에는 4개동에 모두 17개의 객실이 있으며, 객실 이름도 A동은 동백쉐이리(지중해 아침, 민트파파야, 캣츠, 백설공주, 시크릿가든), B동은 백암쉐이리(인어공주를 위하여, 라비앙로즈, 천일야화, 클레오파트라), C동은 쉐이리(황진이, 시쿠란, 봄날의 곰, 프로방스), F동은 백암민박(쥬라기공원, 아기코끼리덤보, 아기곰 푸우, 엄지공주) 등 재미있고 유명한 이름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부대시설로 카페와 매점, 수영장, 바다산책로, 바다전망바베큐장, 놀이터와 노래방이 있습니다. 실제로 객실내부를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객실의 모습을 보면 연인들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하루쯤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입니다. 이곳은 마파도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니까요.

 

 

 

 

 

 

 

객실 A동 내부 모습(자료/쉐이리펜션 홈페이지)

 

참고자료-쉐이리펜션 홈페이지 (http://www.chezleepen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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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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