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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정에서 본 도암호

 

도암댐 하류에서 본 댐의 모습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소재 도암댐은 1990년 남한강 최상류인 송천을 막아 만든 댐으로 댐의 폭은 300m, 높이는 72m에 달합니다. 도암댐은 국내부존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영동지역의 전력공급 및 탈석유 자원개발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발전소는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에 세웠습니다. 도암댐의 유역면적은145㎢, 저수량은 5,100만t, 발전용량은 8만2,000㎾입니다.

 

 

 

 

 

 

도암댐 둑이 있는 곳에는 수질개선 사업 홍보관과 도암댐관리사무소가 있는데 청사 바깥에는 도암댐과 발전소 및 수질개선 관련 각종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도암댐은 수질오염 문제로 2001년부터 발전기능이 중단된 상태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비점오염관리, 천연광물질을 이용한 관리, 축산폐수 및 공사탁수로 인한 오염, 전기생산량 등 관련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도암댐 입구 건축물

 

댐의 둑 상부(출입금지)

 

관리사무소와 도암댐 수질개선 사업홍보관

 

 

 

 

 

 

 

 

 

 

 

 

 

댐 수문은 상부 둑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입금지로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어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댐 정문에서 우측에 있는 구조물은 선택취수탑입니다. 이는 강릉수력발전소 운영을 위해 도암댐의 물을 발전소(강릉시 성산면 남대천)까지 보내는 시설물입니다. 도암댐의 물은 14.6km의 도수터널을 거쳐 남대천 수력발전소까지 보내는데, 이곳은 현재 운영 중단된 상태여서인지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댐수문(좌측)

 

선택취수탑(발전소로 물공급용)

 

 

 

 

 

 

 

댐의 정문에서 입구로 나가면 축조된 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점점 내려가면서 고도를 낮추면 거대한 댐의 웅장함이 더욱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특히 댐 뒤로 서쪽의 발왕산(1,459m)과 정상의 시설물(케이블카, 스키리프트, 스카이 캐슬 등)이 선명하게 보여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댐 뒤로 보이는 발왕산 정상(시설물)

 

도암댐 수문

 

 

 

 

 

정문으로 다시 들어와 호수를 따라 안으로 가면 도암호의 진면목을 보게 됩니다. 도암댐은 산과 산 사이 계곡을 메우고 있는 형태로 이로 인해 형성된 호수는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져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히, 단풍이 드는 계절인 가을에는 인근 안반데기를 거쳐 도암호까지 드라이브나 트레킹을 즐기면서 강원도의 자연을 오롯이 체험하는 이들이 찾는답니다.

선택취수탑(좌)과 댐 수문(우)

 

도암호

 

 

 

 

 

 

 

 

길이 구부로지는 곳에 정자가 있는데 바로 옥류정(玉流亭)입니다. 옥류정 옆에는 도암호를 알리는 대형 표석이 세워져 있군요. 단아한 옥류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정자 안에는 도암호의 유래, 도암호의 생태 및 강릉수력발전소 발전방식에 관한 안내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릉수력발전소 취수원인 도암댐은 평창군 도암면(현 대관령면)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도암(道岩)은 과거 선비들이 한양을 오가며 이곳의 바위에서 쉬어간데 연유한답니다.

 

 

 

 

옥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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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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