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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3대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부안 47코스)

 

 

 

 

 

한반도의 남한지역을 일주하는 코리아 둘레길은 동해안의 해파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휴전선의 DMZ 평화누리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서쪽바다와 함께 걷는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의 송호리 땅끝탑에서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북쪽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 이르는 103개 코스 1,804km에 달하는 장대한 트레일 코스입니다. 이 길을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 그리고 종교와 문물교류의 역사를 만나게 됩니다.

 

 

 

 

 

서해랑길 전북구간은 고창군 3개 코스, 부안군 7개 코스, 김제군 2개 코스, 군산시 3개 코스로 모두 15개 코스이며 거리는 234km에 달합니다. 서해랑길 전북구간을 걸으며 만났던 명소 68곳을 소개하겠습니다. 68곳의 명소를 반으로 나누어 제1부와 제2부로 게재하렵니다. 먼저 제1부 고창 41코스부터 부안 47코스까지 35곳의 명소입니다.

 

 

 

 

(1) 고창 구시포해수욕장과 구시포항(고창 41코스)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소재 구시포해수욕장은 길이 약 800m, 폭 700m의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 완만한 경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바닷물이 빠지면 백사장이 단단해져서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각종 편의시설(매점, 카페, 음식점, 펜션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오토캠핑과 야영을 하기에도 매우 좋으며 특히 노을이 아름다운 해상공원입니다.

 

 

 

 

 

 

구시포해수욕장 북쪽에는 바닷가 작은 섬인 가막도로 이어진 긴 방파제가 있는데 방파제 끝에는 구시포항남방파제등대가 있고 등대의 모양은 와인글라스 형상입니다. 고창은 복분자가 유명해 이 글라스로 복분자를 시음하면 찰떡궁합이겠군요. 이 등대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의 아름다운 등대투어에도 선정된 멋진 곳입니다.

구시포항

 

 

 

 

 

(2) 고창 동호해수욕장(고창 41코스)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 소재 동호해수욕장은 부안 변산반도와 고창군 사이의 곰소만 남쪽에 자리한 해수욕장으로 드넓은 백사장을 따라 수백 년 된 해송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 숲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가 아름답습니다. 길이 1km 정도의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 또한 0.5~1.5m로 낮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고창 서해안 바람공원(고창 41코스)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소재 서해안바람공원은 풍차와 바람개비 등 시원한 바닷바람과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휴식을 하기에 좋으며 광장,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고창갯벌전망대

 

 

 

 

 

(4) 람사르 고창갯벌센터(고창 41코스)

 

전북 고창군 심원면 두어리 소재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의 보전 및 관리, 연구 및 모니터링, 갯벌 생태교육, 갯벌 생태관광, 지역 주민 협력사업, 축제 및 캠페인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갯벌센터(4층건물)입니다. 1층은 전시실, 갯벌도서관(접견실), 관리사무실, 2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교육실2, 직원휴게실, 3층은 옥상과 기계실, 4층은 전망대로 꾸며져 있습니다.

 

 

 

 

 

(5) 고창 선운산 용문굴(고창 42코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소재 용문굴은 선운사 창건설화에 등장하는 굴로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가 절을 세울 목적으로 선운산을 찾았는데, 와서 보니 선운사 자리의 연못에 이미 용이 한 마리 살고 있어 검단선사는 그 용을 쫓아냈고 용은 급히 도망치다가 바위에 부딪히며 굴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용문굴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은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지요.

 

 

 

 

 

(6) 고창 선운산 낙조대(고창 42코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소재 선운산 낙조대는 눈앞의 도천저수지와 칠산 앞 바다 및 곰소만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명소입니다.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주변의 저수지와 능선이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는데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7) 고창 선운산 천마봉(고창 42코스)

 

선운산 천마봉은 기상이 준엄하여 장군봉이라고도 합니다. 천마봉은 말이 하늘을 뛰어오르는 형상을 지녔다고 해서 나온 말로 선운산 능선 중 인접한 낙조대와 함께 방문객이 가장 많이 다녀가는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진흥골을 따라 도솔암 입구에 도착하면 보이는 하늘을 찌를 듯한 절벽이 바로 천마봉입니다. 천마봉에 서면 진흥골과 선운천의 비경이 발아래 내려다보이며 선운사 안쪽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8) 고창 도솔암 마애불(고창 42코스)

 

도솔암 위쪽 윤장대 옆에는 유명한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보물 제1200호)이 있는데, 보통 "도솔암 마애불"이라고도 부릅니다. 고려시대에 조각한 것으로 보이는 이 불상은 한국에서는 가장 큰 마애불상 중의 하나로 미륵불로 추정됩니다. 지상 3.3m의 높이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불상의 높이는 15.6m, 폭이 8.48m가 되며, 연꽃무늬를 새긴 계단모양의 받침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머리 위의 구명은 동불암이라는 누각의 기둥을 세웠던 곳입니다.

 

 

 

 

 

(9) 고창 도솔천 내원궁(고창 42코스)

 

도솔암 마애불 우측에는 일주문이 있는데 일주문의 현판은 도솔천내원궁이지만 안내문은 도솔암내원궁입니다. 그런데 도솔천(兜率天)도 개천을 뜻하는 내천(川)자가 아니라 하늘을 뜻하는 하늘천(天)자입니다. 따라서 도솔천((兜率天)은 “미륵이 산다는 이상세계”를 말한다고 하는군요.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도솔암 내원궁이 있는데 이곳 금동지장보살좌상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무엇보다도 여기서 바라보는 천마봉과 사자바위의 위용은 일품입니다.

 

 

 

 

 

(10) 고창 선운사 도솔암 (고창 42코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 도솔계곡 안쪽에 자리잡은 도솔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산내암자입니다. 도솔암의 정확한 창건사실은 알 수 없으나, 사적기에는 선운사와 함께 백제 때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1) 고창 선운산 진흥굴(고창 42코스)

 

선운산 도솔암 옆에 있는 진흥굴은 도솔암의 창건설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라 제24대 진흥왕이 태자 때부터 불교에 뜻을 두었다가 끝내 왕위를 물려주고 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선운사로 와서 승려가 되어 좌변굴에서 수도 정진하였기에 진흥굴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12) 고창 선운산 선운사(고창 42코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소재 선운사(禪雲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로 김제의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사찰이며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절입니다. 선운사는 신라의 진흥왕이 꿈을 꾸고 감동하여 절을 세웠다는 설, 557년에 백제의 고승 검단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는데 가장 오래된 조선 후기의 사료들에는 진흥왕이 창건하고 검단선사가 중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대웅전을 비롯해 4점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3) 고창 미당 서정주 생가(고창 43코스)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소재 미당시문학관 옆 미당 서정주(1915-2000) 생가는 미당이 아홉 살 무렵 부안 줄포보통학교에 입학하려고 이사 가기 전까지 살았던 집입니다. 미당은 어린 시절 이 집에서 서당을 다니다가 10살 때 인근의 줄포로 이사하여 줄포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5세 때인 1929년 서울 계동에 있는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4) 고창 미당시문학관(고창 43코스)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소재 미당시문학관은 미당 서정주(1915-2000)의 삶과 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인의 고향에 세운 문학관입니다. 미당시문학관은 자연미와 환경 친화적 요소를 살린 건축물로 작품 및 유품관, 작품전시관 및 전망대, 유품과 세미나실, 관리실 및 식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시동에는 미당의 육필원고를 비롯하여 각종 사진자료와 운보 김기창 화백의 미당 초상화, 남정 박노수의 국화 옆에서, 미당이 쓰던 사소한 물품 등을 비롯하여 만년에 쓰던 유품과 각종 서적 등 1만 5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5) 고창 인촌 김성수 생가(고창 43코스)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소재 인촌 선생 생가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대한민국 제2대 부통령이었던 인촌 김성수(1891∼1955) 선생과 민족자본 육성의 대표자인 수당 김연수(1896-1979) 선생의 형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김성수는 경성방직주식회사와 동아일보 및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세웠고 김연수는 삼양사를 설립한 기업인입니다. 생가는 형이 살았던 큰 채와 동생이 살았던 작은 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 고창 김소희 생가(고창 43코스)

 

고창군 흥덕면 사포리 소재 김소희 생가는 만정(晩汀) 김소희(金素姬)(1917-1995)가 살았던 개항기 고택으로 마을주민이 개축하여 관리해 오던 것을 2002년 주민들의 기억과 고증을 토대로 복원된 건물입니다. 판소리 명창이자 국창(國唱)으로 불리는 김소희는 송만갑 문하에서 판소리 공부를 시작하고 안향렬, 신영희, 이명희, 안숙선, 오정해 등의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활동을 하면서 판소리의 세계화에도 큰 공적을 남겨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물입니다.

 

 

 

 

 

(17) 부안 줄포만 노을빛공원(구 줄포만 갯벌생태공원)(부안 44코스)

 

부안군 줄포면 우포리 소재 줄포만 노을빛정원에는 해국, 찔레꽃, 바다강아지풀, 갈대, 나문재, 함초, 바다잔디 등 20여 종의 자생화와 염생식물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염작업을 통해 1만평의 부지가 자연생태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연못 2개, 동산 3개를 만들어 거기에 야생화 15종 10만 본과 소나무 외 5종의 나무 600주를 심었고, 3천 평의 코스모스 단지와 4천 평의 잔디밭을 조성함으로써 친자연환경적인 정원으로 조성하였습니다.

 

 

 

 

 

(18) 부안 곰소항(부안 44코스)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 소재 곰소항은 전북에서 군산항 다음으로 큰 어항입니다. 줄포항이 토사로 메워져 폐항이 되자 1938년 진서리 앞바다의 곰섬을 중심으로 동쪽의 범섬과 연동, 서쪽의 까치섬과 작도리를 잇는 제방을 쌓아 만든 항만으로서 서해어업의 전진기지항입니다.

 

 

 

 

 

(19) 부안 왕포항(부안 45코스)

 

부안군 진서면 운호리 왕포에 위치한 왕포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된 어항으로 시설관리자는 부안군수입니다. 왕포는 칠산어장의 조기잡이배들이 모였던 포구로 인근 바다에서 고기잡이로는 으뜸이라고 하여 왕포라 불렀답니다. 이곳에는 철제로 어선과 어부 및 물고기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게 매우 이채롭습니다.

 

 

 

 

 

(20) 부안 모항 해골바위(부안 45코스)

 

모항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명소 6곳(직소폭포,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중 하나인데 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바위가 해변가에 숨어 있지만 이정표나 안내문이 없어 모르고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모항항에서 북쪽으로 조금 가노라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약 50여 미터만 가서 나무데크를 내려서면 해변가 기암지대에 해골바위 또는 생각하는 바위가 신비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이 바위가 생긴 모습이 보는 각도에 따라 해골바위로도 보이고 또 조각가 로뎅의 걸작품 “생각하는 사람” 모습을 닮아 이런 이름을 지은 듯합니다.

 

해골바위 위치도

 

 

 

 

 

(21) 부안 모항해수욕장(부안 45코스)

 

변산면 도청리 모항에 위치한 모항해수욕장은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휴양지로 내변산과 외변산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산악경관과 해양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작고 아담한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고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썰물 때 물이 빠져도 하얀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여름철 피서지로도 사랑받으며 해수욕장 주변 갯바위에서 즐기는 바다낚시와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선상낚시를 할 수 있어 낚시 마니아들도 즐겨 찾습니다.

 

 

 

 

 

(22) 부안 솔섬(부안 46코스)

 

변산면 도청리 소재 솔섬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앞바다에 있는 작은 섬으로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보여주는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 솔섬은 지금으로부터 약 8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솔섬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화산재와 용암이 쌓인 후 굳어졌으며,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깎이고 약한 부문으로 물길이 트여 현재와 같은 섬이 되었습니다.

 

 

 

 

 

(23) 부안 상록해변(부안 46코스)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소재 상록해변은 불멸의 이순신 해상전투 촬영장입니다. “불멸의 이순신”은 KBS 대하드라마로 2004년 9월부터 1년간 방영되었으며 이순신 역으로 배우 김영민이 열연했습니다. 상록해변에는 오토갬핑장도 있습니다.

 

 

 

 

 

(24) 부안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장(부안 46코스)

 

변산면 격포리 소재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장은 KBS가 350억 이상의 예산을 들여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의 제작을 위한 촬영 장소로 전라 좌수영의 앞바다를 재현한 곳입니다. 당시에 100억 이상의 예산을 세트장 건립에 들였을 정도로 사실적인 배경 묘사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25) 부안 격포항(부안 46코스)

 

변산면 격포리 소재 국가어항인 격포항은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중 한곳입니다. 이곳은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 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격포항에서는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아구, 우럭, 노래미, 광어, 전어, 백합, 바지락 등의 수산물이 많이 나오며 그에 걸맞게 횟집과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노을의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26) 부안 채석강(부안 46코스)

 

채석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로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은 화강암과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수직암벽으로 썰물 때면 드넓은 암반이 드러납니다.

 

 

 

 

 

(27) 부안 닭이봉 전망대(부안 46코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소재 닭이봉(86m)은 변산반도 외변산의 격포항과 격포 해수욕장 사이의 채석강(採石江)을 우산처럼 받치고 있는 산으로, 닭이봉 전망대에 서면 위도와 격포 일대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28) 부안 격포해수욕장(부안 47코스)

 

변산면 격포리 소재 격포해수욕장은 채석강과 적벽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그 어느 해수욕장보다 경관이 빼어나고 물이 맑고 깨끗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관광객의 발길이 붐비는 곳입니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배를 빌려 바다낚시를 할 수도 있다는군요.

 

 

 

 

 

(29) 부안 수성대(부안 47코스)

 

변산면 격포리 소재 수성당은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으로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입니다. 이곳은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수성할미와 그녀의 딸 8자매를 함께 모시며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냅니다. 수성할미는 키가 매우 커서 나막신을 신고 서해를 걸어 다니며 수심이 깊은 곳은 메우고 풍랑을 다스려 어부들 또는 이곳을 지나는 선박들을 보호하는 바다의 신입니다.

 

 

 

 

 

(30) 부안 적벽강(부안 47코스)

 

변산면 격포리 소재 적벽강은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말하는데 이는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은 적벽강, 남쪽은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입니다.

 

 

 

 

 

(31) 부안 하섬 전망대(부안 47코스)

 

변산면 마포리 소재 하섬은 바다에 떠 있는 연꽃 같다하여 연꽃 하(荷)자를 쓰기도 하고,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새우 하(鰕)자를 써 하섬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이 섬은 1950년대에 원불교 재단에서 사들여 해상수련원으로 쓰고 있어 수양을 위해 예약한 원불교 신도 또는 신도와 동행한 일반인만 출입할 수 있다는 군요. 하섬전망대에서는 하섬이 잘 보입니다.

 

 

 

 

 

(32) 부안 고사포해수욕장(부안 47코스)

 

변산면 운산리 소재 고사포해수욕장은 약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약 300m의 넓고 긴 송림이 장관을 이룹니다. 울창한 송림은 야영지로서 제격이고 서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모래도 곱고 부드럽습니다.

 

 

 

 

 

(33) 부안 붉노랑상사화 군락지

 

송포항 남쪽에는 붉노랑상사화 군락지가 있는데 수선화과 상사화속에 속하는 붉노랑상사화는 잎이 사라진 뒤에 꽃줄기가 나와 꽃을 피우며 꽃의 색상은 연한 노란색이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붉은빛을 띠고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해 서로 사모한다고 하여 붉노랑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상사화라는 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른 봄에 이처럼 잎이 무성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상사화가 피었을 때 이 길을 걸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34) 부안 변산해수욕장(부안 47코스)

 

변산면 대항리 소재 변산해수욕장은 백사청송(白沙靑松)을 자랑하는 서해안 3대 해수욕장(대천, 변산, 만리포)의 하나로, 희고 고운 모래로 된 2㎞에 이르는 긴 사빈(砂濱)과 배후의 푸른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이룹니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으며, 수온도 적당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합니다. 썰물 때 1㎞정도 물이 빠지는 갯벌에서는 조개 채취를 하는 등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35) 부안 사랑의 낙조공원(부안 47코스)

 

변산반도 북쪽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소재 사랑의 낙조공원은 일몰명소로 잘 알려진 곳으로 변산 팔각정과 사랑의 약속 조형물 및 사랑의 표현 조형물이 있습니다. 팔각정에 오르면 서해바다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랑의 약속조형물에서 인증샷을 하면 약속이 깨지지 않고 영원한 사랑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제2부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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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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